항목 ID | GC02000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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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國光不遷位祭祀 |
영어의미역 | Immutable Position Ritual of Gim Gukgwang |
분야 | 종교/유교,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문준 |
성격 | 불천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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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1월 10일 |
의례장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광산김씨 의정공파 종중에서 행하는 김국광의 불천위제사.
[개설]
김국광(金國光, 1415~1480)은 조선 세조 때의 명신으로 이시애의 난에 공을 세워 정충출기적개공신의 호를 받고 숭록대부좌찬성에 봉해졌다. 1469년(예종 1)에 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우의정겸영경연사가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좌의정이 되어 사은사로 중국에 다녀왔다. 1471년(성종 2)에는 순성명량경제홍화좌리공신의 호를 받았다. 사망 후에는 성종이 ‘부조지전’(不祧之典)을 내렸다.
[신당/신체의 형태]
사당은 종가보다 약간 높은 남동향 사면에 조성되어 있으며 문을 들어서면 낮은 담에 둘러싸여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로 외문과 사당 모두 맞배지붕을 올렸으며 새로 지은 재실도 갖추고 있다.
[절차]
제삿날은 음력을 준수하고 있다. 제수는 제사 당일 유사들이 장만 것을 종부가 준비한다. 제상 차림은 8시부터 시작하며 홍동백서의 순으로 진설한 과실 사이에 조과를 놓는다. 그리고 사계 김장생 제사처럼 떡도 두 그릇 올려놓는다. 제사는 오후 9시 이후 시작하여 약 30여 분간 진행하며 참례자는 모두 유건과 도포를 입는다. 부녀자의 경우 한명도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
[축문]
축문의 내용은 『사례편람(四禮便覽)』의 축문과 유사하다.
[현황]
제사 참여자의 연령대는 주로 60대 이후이며 참여자 수는 20여 년 전에는 200여 명이 넘었으나 현재는 50여 명 정도이다. 사당 바로 좌측의 종손이 살고 있는 집 뒤편에 별청이 재실로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