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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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易 |
영어음역 | Jeongyeok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길구 |
[정의]
조선 말기 김항이 창안하여 충청남도 논산의 계룡산에서 설파한 역학사상.
[개설]
정역은 조선후기 역(易)의 대가이자 종교사상가였던 일부(一夫) 김항(金恒)이 창안한 후천개벽사상이며 논산에 있는 계룡산 줄기 국사봉(國事峰) 아래의 산제당이 정역 사상의 발원지이다. 김항은 스승 이운규(李雲圭)가 전해준 ‘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의 참뜻을 19년간 참구하여 깨우쳤으며 수양 도중 정역팔괘도와 대역서를 얻은 후 1885년 정역을 완성했다. 그리고 정역을 완성 한 후 계룡산 국사봉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 내 여러 신흥 종교의 모태가 되기도 하였다.
[교리]
정역의 기본 사상은 후천일월개벽(後天日月開闢)이다. 음력이 윤(閏)이 있지만 정역은 윤이 없다는 것으로 시작한다. 후천세계가 오면 사시(四時), 주야(晝夜), 한서(寒暑)등의 구별이 없어지며 인간 세상에는 부귀와 귀천의 차가 없어진다고 주장한다.
[의의와 평가]
정역은 한국의 신흥 종교 탄생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강일순이 창건한 증산도와 하상역이 세운 대종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