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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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救世軍 |
영어의미역 | Salvation Army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종파.
[개설]
구세군은 군대식 조직과 운영으로 선교, 빈민 구제, 사회사업에 중점을 두는 개신교의 한 종파이다. 1865년 영국 런던의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부드(William Booth, 1829~1912)와 그의 부인 캐트린 부드(Catherine Booth, 1829~1890)가 창립하였다. 부드는 본래 새로운 교파를 만들 의도는 없었으나, 계급의식과 구태의연한 선교 방식에 젖은 기존 교회가 자신이 인도한 빈민들을 이끌지 못함을 알게 되자, ‘그리스도교 전도회(The Christisn Mission)’를 창립하고 전도와 구제 사업을 하였다.
1878년 ‘그리스도교 전도회’를 ‘구세군’으로 개칭하면서 조직을 군대식으로 개편함과 더불어 부드 자신이 초대 사령관이 되었다. 전 세계의 구세군을 감독·통제하는 만국 본영은 현재 런던에 있으며, 한국의 경우 군국 사령관 아래 서기 장관이 있어 각 부서의 서기관들을 지휘·감독한다. 지방 본영에는 지방 장관이 있어 개별 교회인 영문(塋門)을 감독한다. 영문에는 담임 사관이 목회 하에 하사관과 평신도인 병사들이 있다.
한국의 구세군은 1908년 10월 영국 런던 만국 본영의 호가드(R. Haggard) 정령 일행이 내한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들은 서울의 서대문구 평동에 본부를 정하고 2개의 영(營)을 설립하였다. 1910년 2월부터 성경 대학이라는 명칭으로 한국구세군사관학교를 설립하여 사관 양성을 시작했다. 1918년 당시 겨울에 얼어 죽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평동 사관학교 내에 구호소를 설치하고 급식을 실시하였다. 그 후 고아원, 미혼모 사업, 금주·금연 운동 등 본격적으로 사회사업을 실시해 왔다. 1928년 개설된 자선냄비 사업은 구세군 사회사업의 상징이 되었다. 1940년에는 일제에 의해 구세단으로 개칭되었으나 광복 후 다시 구세군으로 환원되었다.
[현황]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와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반송리에 구세군교회가 있다. 그리고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구세군 관동영문이,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에는 구세군 부적영문이, 논산시 연산면 덕암리에 구세군 덕암영문이,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에 구세군 표정영문이, 논산시 벌곡면 대덕리에 구세군 대덕영문이,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에 구세군 광석영문이 있다. 또한 논산지구 디에프씨 제자들선교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