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생활어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288
한자 星州生活語
영어공식명칭 Seongju life vocabular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기옥

[정의]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사용하는 세시 풍속, 민속놀이 관련 어휘.

[개설]

세시 풍속은 해마다 일정한 시기가 오면 관습적으로 되풀이하여 행하는 특수한 생활 행위, 즉 주기 전승의 의례적인 행위를 말한다. 성주 지역에서의 세시 풍속은 세시(歲時), 세사(歲事), 시령(時令), 월령(月令) 등으로 불렀다. 정월의 세시 풍속과 관련된 어휘 표현은 ‘곡식날, 귀신장날, 마당윷, 춘향이 놀이, 신놀음, 김치 안 먹기, 두부 먹기, 정월 대보름에 피마자 잎으로 제일 먼저 쌈을 세 번 싸 먹으면 그해 꿩 알을 제일 먼저 줍는다, 머리 빗질 하지 않기, 바느질 않기, 보리 뿌리 풍흉 점치기, 빨래 널지 않기, 빨랫줄 걷기, 소대접하기, 소점하기, 엄나무 걸기, 정초 여자 나들이 삼가기, 허재비 버리기, 조왕 고사, 퇴비 나르기, 흙씨 받아오기, 과일나무에 오곡밥 붙이기, 까치밥[까마귀밥] 주기, 디기지 불놓기, 머슴 대접하기, 모듬떡 먹기, 우물에 불 켜 놓기’ 등이 있고, 이월은 ‘물방신날, 노래기 부적 붙이기, 영등할매, 영등제, 바람달 맞이’, 삼월은 ‘휘초’, 오월은 ‘창포물에 머리 감기’, 유월에 ‘무지,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 감기’, 칠월은 ‘들돌 들기, 물 막기, 삼묻이’, 팔월은 ‘모래뜸질’, 시월은 ‘성주 단지, 이엉 잇고 오줌누기’, 동짓달은 ‘수제비[새알, 새알심]’, 섣달은 ‘내빈달, 야광귀, 돈 갚기, 밤새기, 연장 돌려주기’ 등이 있다.

민속놀이는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놀이 전반을 가리킨다. 딱지치기나 윷놀이와 같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놀이에서부터 동채싸움, 기세배, 쇠머리대기 등 규모가 큰 놀이가 있다. 성주 지역의 민속놀이 관련 생활 어휘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사용하는 어휘와 크게 다르지 않다. 민속놀이와 관련된 어휘에는 ‘군데, 꼰놀이, 니리치기, 돌맞히기, 땅삠, 땅넓히기, 말타기, 무릎찍기, 물수제비, 물팔매질, 방구연, 빤똘, 정강이치기, 팽대이, 줄팽대이, 차랑, 공개, 궁글래궁글래, 기마싸움, 까나, 두동, 뒷도, 똥까나, 메뚜기, 물레방아 놀이, 발등차기, 발치기, 석동대기, 양발차기, 외발차기, 위따기, 접동, 제밟기놀이, 종지기윷, 짚공, 한동, 달불놀이, 줄땅기기, 화전’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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