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244
한자 -烏耳島-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시흥시 옥터로 4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의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58년 - 이재무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2011년 10월 6일연표보기 - 「바람 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 오이도문화복지센터 개관 축시로 발표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이재무 등단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5년 - 이재무 풀꽃 문학상 본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이재무 제2회 난고 문학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이재무 제15회 편운 문학상 우수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이재무 제1회 윤동주상 수상
배경 지역 오이도 - 경기도 시흥시 옥터로 47[정왕동 2019-2]지도보기
성격 축시
작가 이재무

[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오이도문화복지센터 개관 기념으로 발표된 이재무의 축시.

[개설]

「바람 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는 이재무가 오이도문화복지센터 개관 때 오이도를 널리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헌사한 축시이다.

[구성]

「바람 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는 총 26행으로 구성된 시이다. 수미상관(首尾相關) 형식을 응용하여 묘사와 청유와 호소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이재무는 시에서 바람이 불든 바람이 불지 않든 오이도에 가자고 권유한다. 여기서 '바람'은 삶 자체이거나 일상의 감정 등을 비유한 것이다. 오이도에 가서 어머니의 자궁과도 같은 가장 아늑한 느낌을 얻자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바람 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

바람 부는 날에는 오이도에 가자/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도 오이도에 가자/ 서해 가로질러 숨 가쁘게/ 달려온 소금 품은 바람으로/ 상해버려 냄새를 피우는 생활을 닦자/ 바다 넣고 끓인 국물로/ 마음의 온도를 높이자/ 바다의 액정화면에 갈매기들이/ 부리 부려 키 보드 두들겨 쓰는/ 땀내 나는 문장을 읽자/ 바다의 수평이 전하는/ 균형의 큰 뜻 새겨 읽자/ 몽롱 한 잔을 마시고 바라보는/ 노을 지는 서해는 얼마나 장엄한가/ 혼자서 오면 생각 깊어지고/ 둘이서 오면 인연 발효되고/ 셋 넷 다섯 열 스물이 오면/ 우의가 익어가는 곳/ 방전된 생이 충전 위해/ 맨 먼저 떠올리는 곳/ 시작과 끝이 한 몸인 마을/ 바람이 분다 오이도에 가자/ 바람이 불지 않아도 오이도에 가자/ 우리들의 부활 새로운 미래를 위해/ 태아 이전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자궁 같은 오이도에 가자

[특징]

오이도문화복지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개관식 때 낭송된 시이다. 오이도를 배경으로 오이도가 갖고 있는 낭만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그러한 오이도에 가자는 청유를 하고 있다. 오이도를 문화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시흥시의 의지와 오이도를 가고 싶은 곳으로 표출한 시의 내용이 만나 오이도를 아름답게 각인시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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