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13 |
---|---|
한자 | 鬱島- |
영어음역 | Uldohaneulso |
영어의미역 | Yellow-spotted Longhorned Beetl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김중락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하늘소과에 속한 곤충.
[형태]
몸길이는 14~30㎜이다. 몸은 가늘고 긴 원통형으로 더듬이가 수컷은 몸길이의 2.5~3배, 암컷은 두 배에 이를 만큼 길다. 몸빛깔은 검은색을 띤 회색이며 황백색 무늬가 많다. 머리 중앙에는 세로줄, 뒤쪽 양쪽에는 작은 무늬가 있다. 앞가슴등판의 양쪽에도 길고 굵은 세로줄이 있고, 딱지날개·가운뎃가슴·뒷가슴·배에도 다양한 무늬가 있다. 앞가슴은 가늘고 긴 편이며, 양 옆에는 돌기가 발달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성충은 6~10월에 관찰할 수 있다. 주로 뽕나무와 무화과나무에 서식하는데, 성충과 애벌레가 이 나무들의 잎이나 껍질을 갉아먹어 해충으로 취급된다. 인공 사육을 할 때 알에서 성충까지의 기간은 100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하늘소류 296종이 알려져 있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현황]
현재 울도하늘소는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1997년 환경부에서 ‘II급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하였다. 울릉군에서는 군의 상징으로 여겨 인공사육을 시도한 끝에 성공하였고, 성충 표본을 열쇠고리 등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