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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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olgihaesam |
영어의미역 | Sea Cucumber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김미경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연안에 서식하는 해삼과에 속한 극피동물.
[형태]
몸의 크기는 다양하나 보통 15~20㎝ 정도의 것이 많다. 몸은 원통 모양이고 뒤끝이 약간 갸름하다. 관족(管足)은 배 쪽에 발달되어 있다. 대부분 배 쪽의 보대와 간보대의 구별이 어려울 만큼 관족이 많이 분포한다. 촉수는 20개이고, 촉수 바로 아래 체벽(體壁)에는 촉수를 둘러싸고 35~45개의 우족이 있다. 촉수에는 굽은 막대 골편이 보이는데 표면에 수많은 가시들이 나 있다.
석회환은 단순하며 보대와 간보대가 밀착되어 있으나 서로 분리되며, 보대의 앞쪽 가운데에 1개의 홈이 있고 간보대의 앞쪽은 보대보다 약간 낮으며 세모 모양이다. 몸 빛깔은 노란색, 검정색, 갈색, 녹색, 붉은색 등 다양하다.
[생태 및 사육법]
울릉군 연안 바위틈이나 모래바닥에서 살아간다. 적이 공격하면 항문을 통하여 내장을 뿜어내는데, 적이 내장을 먹는 사이에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는 생존 전략을 갖고 있다. 뿜어낸 내장은 일주일 정도면 원래 상태로 재생된다. 온대 지역에서 한대 지역까지 널리 분포한다. 퇴적물을 섭취하여 바다 청소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