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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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待風坎 |
영어음역 | Daepunggam |
영어의미역 | Daepunggam Roc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
집필자 | 김남경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 석벽에 구멍 있는 바위.
[명칭유래]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에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대풍감(待風坎)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배는 마침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닻줄을 끊어 한달음에 본토까지 갔다고 한다.
[자연환경]
대풍감은 태하리에서 현포리로 배를 타고 이동할 때 등대 부근 석벽에 뚫린 구멍을 볼 수 있다.
[현황]
태하리 북서쪽 해변 바다 끝에 있으며, 태하리에서 현포리로 배를 타고 가면 등대가 있는 부근 해중에 하늘로 치솟고 있는 산에 밧줄을 꿰어서 맬 수 있을 만한 구멍이 있다. 등성이에는 태하등대가 있고, 그 주변에 있는 향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사동·통구미·남양리·남서리를 지나면 태하리에 도착한다. 도동에서 태하리까지 소요 시간은 약 40여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