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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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間嶺 |
영어음역 | Gallyeong |
영어의미역 | Gallyeong Village |
이칭/별칭 | 갓령,간영,갓영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경란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울릉읍과 서면의 면계에 마치 큰 배의 앞부분을 엎어놓은 듯한 산이 바다에 솟아 있다. 이 동리는 신리나 죽영보다 더 산의 끝 쪽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갓영·갓령[邊嶺]이라 불리게 된 것이다.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간영이라 불리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사동에는 개척 당시부터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이곳 지명은 옥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에서 처음에 와옥사(臥玉沙)라 불렀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와옥사(臥玉沙)가 와록사(臥鹿沙)로 변하였고, 뒤에 한자식 이름으로 표기될 때 사(沙)만 취하여 사동(沙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와록사라고 하면 사동 아랫마을을 지칭한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관모봉[686.6m]과 그 아래에는 두리봉[413m]이 있다. 그리고, 서쪽에는 간령재가 남양리와 경계를 하며, 남서쪽에는 가두봉[194m] 등의 높고 낮은 산들이 둘러싸여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이 들 산에서 발원한 물이 옥천과 신리천이 되어 바다로 흘러든다. 사동의 표토는 자갈이 있는 암갈색의 조사양토이며, 심토는 자갈이 있는 갈색의 조사양토로서 배수는 매우 양호한 조면암과 응회암의 풍화 잔적층에 기인된 암쇄 토로서 유효 토심은 얕다.
[현황]
남서쪽 가두봉에는 가두봉등대와 그 아래에는 가재바위가 있다. 또한, 울릉농업기술센터 시범포장이 들어서 있고, 그 동쪽에는 사찰인 심인당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사동1리와 사동2리를 지나면 갓영에 도착한다. 도동에서 갓영까지 소요시간은 약 25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