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개척 당시 이 섬에는 깍새가 많이 있었는데, 특히 이곳 등성이에는 깍새가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깍새가 많은 등성이라는 뜻에서 깍새등이라 부르다가 산등성이의 모양이 깎아놓은 듯 가파르다고 하여 지금은 깍깨등이라 부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따라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에 와 도방청을 두었으므로 도방 또는 도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저동과 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도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1961년 남면의 조례에 의하여 도방청 일부를 갈라 도동2동이 되었다. 1979년 5월 1일 남면이 울릉읍으로 승격되면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88년 5월 17일 동이 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북서쪽에는 관모봉과 서쪽에 두리봉 등의 높고 낮은 산이 있고, 이 주위에서 흘러 온 물이 모여 사동천을 이루어 새각단 앞 사동항으로 흘러든다.

[현황]

KBS 포항방송국 울릉중계소가 있다. 도동리의 북서쪽 산등성이에 있는 마을로 도동항에서 일주 도로인 지방도 926호선에서 체육공원과 울릉대교를 지나 울릉콘도 옆을 지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