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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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音島 |
영어음역 | Gwaneumdo |
영어의미역 | Gwaneumdo Island |
이칭/별칭 | 깍개섬,깍새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응호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섬.
[명칭유래]
울릉도 개척 당시 경상북도 경주에서 입도한 사람이 배를 타고 고기를 잡다가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올라 왔다.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가 먹이를 찾아 온 것을 잡아 구워 먹었다. 맛이 좋아 그 뒤에도 자주 이 섬에 깍새를 잡으러 다녔다고 해서 깍새가 많은 섬이란 뜻에서 깍새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깍새섬이라 하던 것이 깍개섬이라 불리고 있다.
[자연환경]
섬에서의 농작물 재배는 불가능하고 동백나무와 억새풀·쑥 등이 자라고 있다. 섬 모양이 하늘에서 보면 마치 왼쪽 발 밑바닥과 같고 깊이 파면 물이 솟아 나오는데, 물맛이 짭짤하다.
[현황]
울릉도 부속 도서 가운데 3번째 규모로 섬 둘레는 약 800m 정도 되는 지세가 평탄한 무인도이며, 섬의 가장 높은 곳이 해발 106m이다. 북면의 북동쪽에 있는 섬목 해변에서 약 100m 떨어져 있고, 저동항에서는 북쪽 방향으로 약 5㎞ 해상 지점에 위치해 있다.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 괭이갈매기의 서식처가 있는 곳이다. 관음도의 북동쪽 절벽에는 울릉도 3대 절경 중 하나인 관음쌍굴이라고 하는 두 개의 해식 동굴이 있으며, 서쪽에는 선창선착장과 섬목선착장이 있어서 소형 선박의 출입이 가능하다. 2012년 다리가 생겨 지금은 주로 다리로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