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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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改新敎 |
영어의미역 | Protestantism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김기봉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
[개설]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로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성공회 등의 여러 기독교 종파를 총칭하는 말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주요 분파로는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교,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등이 있다.
[변천]
개신교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게 된 계기는 1882년 한일통상조약으로 미국 선교사들이 입국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병원, 학교 등을 건립하면서 선교 활동을 해 나갔다. 이후 1890년 침례교와 영국 성공회가 들어왔으며 1898년 러시아 정교회가, 1904년에는 안식교, 1907년에는 동양선교회, 1908년에는 구세군의 선교가 시작되었다.
일제강점기 일제는 105인 사건을 조작하여 기독교를 탄압했으나 이 과정에서도 장로교회는 전국적 조직을 실현하며 3·1운동 및 농촌 계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 후에도 신사 참배에 저항하다 중일전쟁 이후 많은 신학교가 폐지되고 2백여 교회가 문을 닫았다.
또한 2천여 신도가 투옥되고, 50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순교하였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기독교는 양적으로 증가하며 한국의 사회 발전과 통합에 일정 기여를 하였으나 여러 종파의 난립, 일부 교회의 대형화, 교회의 상업화 풍조 등 문제점들도 드러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복음 전파는 1909년 강원도 감리교회 출신 김병두(金秉斗) 전도사와 1913년에서 1916년까지 경상노회에서 파송된 호주 선교사 매견시(梅見施), 그리고 1916년 포항 지방 선교사로 활동하던 맹의와(孟義窩) 선교사와 황경선(黃敬善) 조사 등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들의 노력으로 일제강점기 초기에 많은 교회가 설립되었다. 1909년 간령교회, 천부제일교회, 도동제일교회가 설립되었으며 1910년 저동교회, 평리교회, 석포교회가 설립되었다.
또한 1911년 제일교회, 1914년 현포교회, 1919년 태하교회 등이 설립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말 조선인 말살 정책과 함께 신사 참배 문제와 관련하여 경상북도 울릉군 내의 교회도 많은 탄압을 받았다. 해방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여러 교회들은 교인들을 중심으로 재건에 힘을 쏟았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많은 구호 사업을 펼치기도 하였다.
[현황]
2007년 현재 울릉도에는 침례교 17개, 장로교 16개, 감리교 2개, 순복음 1개, 통일교 1개, 안식교 1개, 여호와의 증인 1개, 기쁜소식선교회 1개 등 총 40개소의 교회가 있다. 아울러 울릉기독교연합회가 만들어져 경상북도 울릉군 내 교회간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1. 침례교
1644년 영국침례교회의 발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유아 세례를 거부하고 개인적 신앙고백에 의한 믿는 자에게 베푸는 침례를 강조하는 부분과 의식의 방법에서 침수례가 두드러지게 강조되므로 침례교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한국 침례교회의 역사는 1889년 캐나다 독립 선교사 맬컴 펜윅의 선교사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정식 교단 명칭은 기독교한국침례회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경우 1910년을 전후로 침례교가 들어오게 되었다. 2007년 현재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침례교 교회는 구암침례교회, 나리침례교회, 남양침례교회, 도동침례교회, 사동침례교회, 서달침례교회, 석포침례교회, 시온성침례교회, 열린침례교회, 저동침례교회, 중령침례교회, 천부침례교회, 추산침례교회, 태하침례교회, 평리침례교회, 학포침례교회, 현포침례교회 등 17개소가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개신교 중 가장 많은 교회를 가지고 있다.
2. 장로교
2007년 현재 울릉도의 장로교 분파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있다. 1908년 감리교가 울릉도에 먼저 정착하였지만, 선교지 분할 정책인 네비우스 방법에 따라 울릉도 지역은 장로교 선교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고신장로교와 통합장로교를 포함한 경상북도 울릉군의 장로교 교회는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경동노회 소속이다. 원래 경동노회는 1936년 목사 8명, 장로 15명, 선교사 2명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에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 기독교 탄압에 의해 어려움을 겪다가 1945년 12월 다시 복구되었다. 울릉도에 장로교가 들어온 것은 1976년 울릉서문교회[현재 서문교회]가 설립되면서이다. 2007년 현재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장로교에 소속된 교회는 16개소이며 이중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소속 교회 3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속 교회 4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소속 교회 9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로교 소속 교인의 수는 모두 1,700여 명으로 울릉도 전체 개신교 교인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장로교 내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에 각각 교회를 두고 있는 동광교회의 교인 수가 500여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감리교
18세기 초 영국 성공회 사제인 존 웨슬리(John Wesley) 신부가 창시하였다. 감리교의 교리는 사도신경 속에 제시된 전통적 그리스도교 신앙에 근거하고 있으며 교리보다도 실제적인 생활과 성경의 진리를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1884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 맥클레이(R.S. Maclay)가 고종으로부터 교육과 의료 사업에 한한 선교 사업의 허락을 얻게 되고 이후 감리교의 전도가 본격화 되었다.
1908년 경상북도 울릉군에도 감리교가 전파되었으나 이후 선교지 분할 정책으로 울릉도가 장로교 선교 지역이 되면서 2개의 감리교회만이 남아있다. 감리교는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단일 조직인 총회, 지역별 연례 회의인 연회, 그리고 지방회, 구역회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8년 현재 전국에 있는 감리교 소속 교회는 5,825개, 신도 수는 153만 450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현재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감리교회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1리에 있는 동산감리교회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3리에 있는 죽암감리교회가 있다. 동산감리교회는 안재익 목사가 시무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죽암감리교회는 임혜철 목사가 시무하고 있으며 20여 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다.
4. 안식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란 공식 명칭을 가진 안식교는 미국에서 발생하였다. 1904년 한국에 이입되어 교육 사업과 의료 사업 및 구제 활동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근대화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2007년 현재 안식교의 전국 교회 수는 696개, 교역자는 1,997명, 신도 수는 9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안식교에서는 위생병원(서울·부산·대전), 삼육대학, 삼육간호전문대학, 삼육농업전문대학, 삼육초등학교, 삼육중·고등학교, 삼육식품, 삼육영어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사랑교회가 울릉도 내에 있는 유일한 안식교 교회이다. 사랑교회에는 현재 7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다.
5. 순복음교
1914년 미국에서 조직된 하나님의 교회 교파에 속한다. 보통 하나님의 성회(The Assembly of God)라 하면 믿음을 통한 병 고침 등 종교적 체험을 강조하는 오순절교회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보통은 순복음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속죄와 부활, 삼위일체(三位一體)인 하나님을 믿으며, 중생(重生)·성령 충만·신유(神癒)·재림(再臨) 등을 주요 교리로 삼고 있다.
1928년 M.C.럼시가 오순절적 신앙 선교를 목적으로 내한하여 당시 구세군에 근무하던 청년 허홍(許弘)과 함께 정동(貞洞)에 선교 본부를 둔 것이 효시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후 1953년 서울에서 교단을 창립하고 명칭을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라고 하였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에 있는 좁은길교회가 경상북도 울릉군 내에 있는 유일한 순복음 교회로 2006년 현재 20여 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다.
7. 기쁜소식선교회
1960년대 영국 선교사 케이스클래스와 미국 선교사 말론 베이커 등 외국 선교사들이 세운 선교학교를 통해 훈련을 받은 박옥수 목사가 설립하였으며 수양회와 성경 세미나, 크리스마스 칸타타, 세계대회, 글로벌 캠프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07년 현재 전국 300여 교회가 있으며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1996년 7월에 설립된 기쁜소식 울릉교회가 있다. 기쁜소식 울릉교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으며 신언근 목사가 시무하고 있으며 20여 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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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내 개신교 교회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