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936 |
---|---|
한자 | 鬱陵島-沙工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동순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개설]
울릉도 출신의 남녀가 서로 사랑을 하다가 남자가 육지로 떠난 후 기약 없이 기다리는 여자의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낸 노래이다.
[구성]
전체 2절 구성으로, 1절에서는 떠난 임에 대한 원망, 2절에서는 떠난 임에 대한 탄식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평범한 남녀간의 이별과 배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랑을 약속한 남자는 뭍으로 떠나가 돌아오지 않고 섬에 홀로 남은 여자는 줄곧 옛 애인을 기다리며 애를 태운다. 동백꽃과 뱃사공 이미지가 이 작품의 애절한 정서를 더욱 고조시킨다.
[내용]
1. 울릉도 사공아 총각 사공아/ 지난 해 님을 싣고 떠나가더니/ 동백꽃이 활짝 피는 제철이 와도/ 어이해서 철새처럼 떠나간 님은/ 왜 이리 오지 않나 총각 사공아.
2. 데리고 갈 때는 무슨 마음에/ 데리고 가더니만 혼자 오는가./ 함께 와야 기다리는 님의 마음도/ 그때처럼 사공마다 안기려마는/ 어이해 무심하게 사공만 오나.
[의의와 평가]
손일년이라는 가수는 한국 가요사에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가수이다. 이 작품도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울릉도라는 공간을 작품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