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035 |
---|---|
한자 | 道洞里-海神堂 |
영어의미역 | Keunmosigae Sea God Shrine in Dodo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4 |
집필자 | 성태규 |
성격 | 신당 |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4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큰모시개마을에 있는 해신제를 지내는 제당.
[개설]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에 한 일본인이 처음 선착장 뒤 10m 지점에 있는 바위 위에 작은 함을 놓아두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해방 이후 없애버렸다가 2년 뒤 이관일이 중심이 되어 원래 위치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당집을 지어 해신제를 지냈다.
[위치]
수협공판장에서 남쪽으로 약 100m 가량 떨어진 해발 60m 지점의 산비탈에 있으며, 방향은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형태]
당집은 단칸[3.8×3.0m] 규모이며 시멘트 블록으로 지은 팔작집이다. 당집 앞에 사람들의 추락을 막기 위한 알루미늄 안전대를 설치하였다. 당집의 출입문은 정면에 외짝 미닫이 섀시 문을 내어 이용하며, 내부 바닥은 시멘트 마감에 장판지를 깔았다.
내부 뒷벽에는 제단[2.7×0.8m]이 설치되어 있고, 제단 중앙에 신위를 모신 감실(龕室)이 놓여 있다. 신위는 ‘해동대신위(海東大神位)’이다. 감실 안에는 1,000원짜리 지폐가 놓여 있으며, 감실 앞으로 두 개의 촛대가 좌우로 서 있다. 감실의 정면 앞에 물그릇 하나가 있으며 물그릇 앞에 술잔 두 개와 향로가 있다.
[의례]
매년 삼월 삼짇날이면 해신당에서 제를 올리는데, 제를 지내는 데 드는 비용은 마을 어촌계의 재산으로 충당한다. 제물로는 돼지 머리, 산적, 백찜, 부침개, 오징어, 문어, 우럭, 조기, 가자미와 메 1그릇 등을 올린다. 해물은 2~3일 전에 준비하여 햇볕에 말려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