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전라북도 완주군에 세거한 관인.

[가계]

김석필(金碩弼)의 아버지는 김경(金冏), 할아버지는 김중령(金仲齡), 증조할아버지는 김호(金浩), 고조할아버지는 중시조 김원등(金遠登)으로 『통천김씨족보 초간본』[1701]에 기록되어 있다. 김석필의 증조할아버지 김호는 『조선문과방목』에 1419년(세종 1) 기해 증광시 동진사 20위로 급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호남읍지』에 김석필의 아버지 김경은 음사 부사, 할아버지 김중령은 음사 군수를 역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김석필의 아들 김권은 1517년(중종 12) 정축 별시에서 3등으로 입격하고 병조정랑과 남원도호부사를 지냈다. 『사마방목』에 김권의 큰아들 김득개는 1534년(중종 29)에 진사시, 둘째 아들 김응개는 1558년(명종 13) 생원시에 합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김석필의 부인은 밀양박씨 판결사 박적손(朴迪孫)의 딸이다.

[활동 사항]

김석필은 『강릉부(사)선생안』에 따르면 강릉부사와 이조참판을 지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완주군 소양면 이림리에 거주했다.

[묘소]

김석필의 묘는 『통천김씨족보 초간본』[1701]에 아버지 부사 김경, 할아버지 군수 김중령과 함께 전주군 건지산 순천동 간좌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김석필은 『강릉부(사)선생안』에 ‘청정위치민덕리공후(淸政爲治民德吏恐後)’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