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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109
한자 道峰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울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도봉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서울특별시 도봉구~의정부시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도봉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해당 지역 소재지 도봉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성격
높이 716.7m

[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울대리 및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도봉산(道峰山)이라는 지명은 여러 봉우리들이 마치 길을 가듯이 일정한 방향으로 늘어서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도봉산은 조선 중기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처음 나타난다. 이후 조선 말기에 편찬된 『조선지지략(朝鮮地誌略)』[1888]과 『양주군읍지(楊州郡邑誌)』[1899], 『신편조선지지(新編朝鮮地誌)』[1924] 등에도 도봉산이라는 이름으로 올라 있다.

[자연 환경]

도봉산 및 주변의 만장봉, 오봉산, 자운봉 등 북한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은 잔구형(殘丘形) 산지이며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석산이다. 강원도 철령에서 시작된 광주산맥의 지맥이 도봉산북한산에 이르러 비로소 긴 여정을 마감하는데, 무릇 그 거리가 500리나 된다. 조선왕조 500년 왕업이 지속된 것도 500리나 굽이굽이 이어진 산맥의 정기가 도봉산으로 모여 주었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다.

[현황]

도봉산의 높이는 716.7m이며, 북한산의 북동쪽에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계곡이 아름다워 유원지로 개발되었다. 여러 코스의 등산로가 많아 서울시와 수도권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모습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명산이라 사철 등산객으로 북적인다. 빼어난 봉우리와 맑은 물, 가을 단풍과 흰 암석들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아기자기하면서도 장엄한 모습을 연출한다. 특히 우람한 바위들이 늘어서 있고 사철 맑은 물이 흘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울퉁불퉁 기이한 봉우리가 하늘 높이 솟아 있어 남성적이지만 여성스러운 맛도 다소 가지고 있다.

주변에 오봉산,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과 같은 봉우리가 있으며 그 아래로 망월사(望月寺), 천축사(天竺寺)와 같은 옛 사찰들을 품고 있다. 천축사 뒤편에 있는 만장봉은 깎아지른 듯 우람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도봉산의 여러 봉우리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해 있으며 도봉동계곡과 조선 시대 조광조(趙光祖)를 위해 세운 도봉서원, 송추계곡, 망월사계곡, 천축사, 원통사(圓通寺), 망월사, 관음암(觀音庵), 쌍룡사(雙龍寺), 회룡사(回龍寺) 등의 많은 계곡과 사찰이 있다.

현재 양주시에 포함된 도봉산 지역은 송추계곡, 사패산, 오봉산 구역이다. 송추계곡은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는 대표적인 계곡이자 물놀이 장소이며, 오봉산사패산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의 필수 등산 코스이다. 오봉산사패산을 양주에서 오를 때에는 송추계곡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오봉산을 가는 도중 만나는 여성봉은 기이한 생김새로 많은 등산객들이 감탄을 자아내는 명소가 되었다. 한편 도봉산~사패산 자락은 생김새가 마치 조개껍질 또는 삿갓과 같다고 하여 삿갓봉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송추계곡이나 울대고개의 능선을 따라 많은 등산객이 찾는 주요 등산 코스 중의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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