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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120
이칭/별칭 옹암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양주시 회천동|고암동|옥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영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독바위 - 경기도 양주시 회천동~옥정동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독바위 - 경기도 양주시 회천동
해당 지역 소재지 독바위 -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해당 지역 소재지 독바위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성격
높이 181m

[정의]

경기도 양주시 회천동, 고암동, 옥정동 사이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항아리처럼 생긴 바위산이라 하여 독바위라고 불리다가 옹암산(甕岩山)이라는 이름까지 얻었다. 돌산 또는 노적봉이라고도 불리었다. 독바위가 있는 곳이 우리나라의 배꼽에 해당한다고 하며 천지가 개벽할 때 마귀할머니가 이곳에서 술을 빚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옹암(甕岩)’이라는 이름은 『세종실록(世宗實錄)』 1421년(세종 3) 2월 13일 기록에 처음 나온다. 상왕인 태종(太宗)이 철원에서 강무(講武)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세종(世宗)이 녹양원(綠楊原)으로 마중 나가자 태종도 옹암[독바위] 남쪽으로 가서 만났다는 기록이 있어 여기서 옹암이라는 이름을 처음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옹암이라는 지명은 여러 기록에서 고루 보인다. 조선 후기의 『해동지도(海東地圖)』[1760]나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19세기 중엽]에도 옹암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연 환경]

서쪽으로 덕계천이 북쪽으로 흘러 내려가고 양주시 중심가인 회천동의 남쪽에 있다. 서쪽으로 백석읍광적면에 이르는 지역이 산줄기로 둥글게 에워싸여 있으며 동쪽으로 천보산맥이 둥글게 지나가고 있어 남쪽 의정부시와 북쪽 동두천시 사이에 있다. 따라서 양주시 외곽으로 둥글게 산줄기가 감싸고 있어 원형의 산맥 안에 갇힌 분지형 평지를 이루고 있다. 최근 10여 년 동안 급격한 개발과 대규모 주택 단지 조성으로 양주시 전 지역이 빠르게 도시화하면서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

[현황]

독바위의 높이는 181m에 불과하며, 양주시 고암동 엄상골의 동남쪽에 있다. 예전에는 양주 회천읍의 뒷산이었으나 지금은 도시 개발로 양주시 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였다. 이제는 양주 시민들이 가볍게 오르는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6·25 전쟁 때 덕정리에 주둔한 미군 제14공병대 소속 군인들이 독바위에서 발파작업을 하여 돌을 캐내는 과정에서 산이 대부분 훼손되었으며, 이후 민간 업체에서 채석 작업을 하여 산의 절반 이상이 없어진 상태이다. 따라서 지금은 몰골이 매우 흉하게 바뀌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본래 독바위 아래에 있던 마을은 부자 마을이었는데 산봉우리를 훼손한 뒤로 마을이 가난해졌다고 믿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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