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운암리(雲岩里)라는 땅 이름은 발운리(發雲里)의 ‘운’자와 입암리(笠巖里)의 ‘암’자를 합해 만든 것이다. 혹은 구름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운암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에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대한 제국 시기까지만 해도 양주군 묵은면·현내면 및 적성군 남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묵은면의 삼패리·삼패하리 전부와 이패리 일부, 현내면 하패리 일부, 남면 입암리·발운리 일부를 합하여 운암리라 불렀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운암리의 대부분은 북쪽의 태봉산을 비롯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운암리는 양주시 은현면의 서쪽에 위치한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439가구에 926명[남자 537명, 여자 38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운암1리와 운암2리의 2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가운데말[간댓말]·곳창재[골창지]·괘재[괘현]·구미(龜尾)·구수마을[구수고개]·기와골·바깥말·발운마을[배루니, 바루니, 물가배루니]·방주골[방축마을]·서도리(西道里)·여우골[여의동(如意洞)]·웃말 등이 있다. 운암리 남쪽을 지나가는 국도 56호선을 중심으로 한 지역과, 남면 상수리·입암리와 인접한 평지 쪽으로 마을이 구성되어 있다. 현재 공장 지대가 늘어나면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동쪽은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하패리, 서쪽은 남면 상수리·입암리, 남쪽은 은현면 도하리, 북쪽은 은현면 봉암리와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