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양주시의 보호수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20~30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며, 잎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회갈색의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갈라진다. 5월에 푸른색을 띤 누런 꽃이 피고, 열매는 작고 동글납작한 핵과(核果)로 10월에 익는다.

[형태]

도하리 느티나무는 지상부 2.5m 부위에서 두 개의 굵은 가지로 나뉘어 뻗어 나가며,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발달하여 균형이 잡혀 있다.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2.8m, 수관 직경 17m이다.

[현황]

도하리 느티나무는 은현초등학교를 지나 지방도 368호선을 타고 양주시 광적면 방향으로 진행하여 은현면 도하1리로 들어서 황골마을을 찾으면 마을 입구 회관 앞에 있다. 나무 아래 평상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1998년 5월 1일 경기-양주-44호로 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관리자는 김신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