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체육공원.

[개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생활 체육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복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양주시에서도 이 같은 면을 고려하면서 생활 체육 시설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남면신산체육공원 역시 같은 배경에서 설립되었다.

[건립 경위]

남면신산체육공원은 양주시 북부 지역에 위치한 남면 지역 주민들의 쉼터 및 체육 활동 증진,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한 삶의 질적 변화 등을 위해 2003년 12월에 양주시에서 5억 4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 3223㎡ 규모의 공원 부지에 농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족구 등의 체육 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개장하였다.

[변천]

현재는 체육공원으로서뿐만 아니라 남면 주민들이 모두의 문화 행사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기존에 있었던 어린이집과 배수지를 철거하고 시민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2004년 8월에는 관리사무소를, 2006년에는 약 152㎡ 규모의 조명 시설이 있는 조그마한 무대와 공연 시설을 갖추었다.

[구성]

남면신산체육공원은 간이 운동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원에는 농구장 1면, 족구장 1면, 배드민턴장 2면[3종 4면]과 부대 편의 시설인 팔각정, 사각정자, 평 의자, 안패 판, 조명[5종 20점], 공원, 공연 무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남면청년회에서 운영하는 관리사무소가 있는데, 2004년 8월 준공되었다. 부지 면적 400㎡에 연면적 182㎡의 2층 건물로 1층은 관리사무실로, 2층은 다목적실로 사용하고 있다.

[현황]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체육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남면족구연합회에서는 족구장 등을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원 내 무대 공간에서는 독립운동가였던 조소앙(趙素昻)의 추모식 행사나 감악 문화 축제 등의 문화 축제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