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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정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538
이칭/별칭 군사놀이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기도 양주시
집필자 한정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장난감 총과 칼을 가지고 즐기는 놀이.

[개설]

병정놀이는 어린이들이 편을 나누고 장난감으로 된 총싸움이나 칼싸움 등을 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군사놀이’라고도 한다. 특히 남자 어린이들은 병정놀이를 통하여 용맹성, 민첩성 그리고 동료애를 기를 수가 있다. 양주 지역에 성행하던 병정놀이는 별다른 놀이 도구 없이 야외나 산, 주택가, 학교 등 어디에서나 할 수가 있었다.

[연원]

언제부터 병정놀이가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병정놀이는 남자 어린이들이 편을 나누고 대장과 군사 등 직제를 나눈 뒤 나름대로 작전을 짜서 상대편과 싸워 이기려 한데서 시작되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놀이 도구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등으로 된 장난감 총 및 칼 등이 주된 것이었다. 장소는 야산이나 공동묘지, 수확이 끝난 들, 주택가 등 어디에서나 가능하였다.

[놀이 방법]

먼저 편을 동일 혹은 비슷한 수로 나눈다. 그리고 대장을 뽑아 지휘하게 하고, 대장은 작전을 짜면서 역할을 나눈다. 그리고 장난감 칼과 총을 들고 서로 가짜로 싸워 죽이는 시늉을 한다. 이기는 팀은 진 팀에 대해 승리자로서 여러 가지 요구를 할 수 있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옛날부터 취학 전후 어린이들이 편을 나누어 산과 들, 주택가 등에서 하던 놀이로서 특히 남자 어린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많이 즐겼다. 계절에 관계없이 하기도 했지만 주로 뱀이나 농작물 피해를 피할 수 있는 겨울철에 많이 하였다.

[현황]

양주 지역 어린이들은 아직은 이러한 병정놀이를 하면서 여가 생활을 즐기고 건강도 다지고 있다. 예전에는 모양만 있는 장난감 총과 칼을 가지고 했으나 요즘에는 BB탄을 쏘는 총이나 물총 등도 병정놀이에 쓰고 있다. 최근에는 어른들을 위한 시뮬레이션 놀이나 게임 등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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