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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586
한자 - 打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양주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4년 12월 7일 - 국가 무형 문화재 제2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개관
채록지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지도보기
가창권역 양주시 - 경기도 양주시
성격 민요|의식요
기능 구분 의식요
박자 구조 느린 굿거리장단
가창자/시연자 김순희|유한수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무형문화재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 중에서 취발이가 부르는 의식요.

[개설]

「둥둥 타령」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제6과장 노장의 제3경 취발이놀이에 나오는 느린 굿거리장단의 타령으로 취발이가 부르는 소리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3쪽에 실려 있다. 「둥둥 타령」은 당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회장 김순희와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주민 유한수 등으로부터 채록하고,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의 수록 자료를 참조하여 양주문화원 향토사료조사위원이 정리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취발이는 과거에 몇 차례 낙방한 늙은이 총각으로 아는 것이 많아 문장을 쓰기도 하나 지금은 절에서 나무를 하고 밥을 짓는 불목하니이다. 노장이 계집에게 유혹되어 파계승이 되자 취발이가 있던 절도 문을 닫게 된다. 취발이는 절에서 내려와서 돌아다니다가 노장이 두 계집과 희롱하며 노는 것을 보고 뛰어 들어간다. 취발이는 오입쟁이로도 유명하나 곧은 성품을 지니고 있어 파계승인 노장에게 강력한 비판을 가한다.

[내용]

아가아가 울지를 마라/ 우리아기 울지마라/ 울지를 마라 울지를 마라/ 네 아버지 장에 가서/ 엿 사다줄께 울지마라/ 금자둥아 은자둥아/ 만첩청산에 옥포둥아/ 금을 주면 너를 사리/ 은을 주면 너를 사리/ 나라에는 충신둥이요/ 부모님전엔 효자둥이/ 동네방네엔 귀염둥이요/ 일가친척엔 화목둥이/ 울지를 마라 울지를 마라/ 네 어머니 굿에 가서/ 떡 받아줄께 울지마라.

[현황]

매년 5월 5일 실시되는 양주별산대놀이 정기 공연을 통해 제6과장 노장의 제3경 취발이놀이의 취발이가 부르는 「둥둥 타령」이 전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둥둥 타령」은 취발이가 부르는 느린 굿거리장단의 소리이다. 양반 사회를 풍자하며 강력한 비판을 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취발이가 아기를 달래면서 부르는 노래로 조선 후기 휴머니즘 회복을 부르짖고 있는 민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 『양주의 옛소리』 (양주문화원, 1999)
  • 양주별산대놀이(http://www.sandae.com/)
  • 한국민속대백과사전(http://folkency.nfm.go.kr/)[‘양주별산대놀이’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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