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된, 소 두 마리 이상의 힘을 이용해 논밭을 가는 쟁기. 쟁기는 땅을 갈아엎어 잡초를 제거하고 토양을 다공성(多孔性)으로 만들기 때문에 농사에 반드시 필요한 기구였다. 겨리쟁기는 한국의 전통 쟁기 중 하나로, 중부 이북의 산간 지대에서는 주로 겨리쟁기를 사용하였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농기구민속박물관에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
-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고암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고암동 주원들마을을 지나는 도로변 경작지 일대에 있다. 고암동 유물 산포지 관련 조사는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시행한 발굴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1998년 9월 30일까지 발굴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2004년 (사)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시행하였다. 이는 양주시 고읍동 택지 개발 및 도로 공사를 위해 시행한 것으로, 현재 현대아파트 동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 지구 북사면을 조사하였다. 조사 당시 계단식 밭이었던 이 일대가 유물 산포지임을 확인하였다. 결과 보고는 『고읍IC~고읍지구 외곽도로 확·포장공사 문화...
-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주거지 및 토광 터. 광사동 추정 기와 가마터는 양주 고읍 택지 개발 지구에 있는 광사초등학교 앞 고읍남로의 건너편에 위치한다. 정확한 소재지는 양주시 광사동과 만송동의 경계 지역인 광사동 699번지이다. 양주 고읍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2002년 한국토지공사의 의뢰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도로 공사 시...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원(院) 터. 원은 본래 고려 및 조선 시대 공무 수행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국가가 설치한 공공 시설물로 숙식이 가능하였다. 광수원 터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한 광수원(廣水院)이 있던 곳이라 하겠다. 본래 광수원은 조선 시대 교통의 요지였던 적성현(積城縣)에 속해 있었는데, 조선 후기 『적성현지(積城縣誌)』가 작성될 때 “광수원은 남으로...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가마터. 교현리 가마터는 총 두 군데로, 각각 교현리 가마터1과 교현리 가마터2라고 부른다.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 위치한 전통 사찰 석굴암(石窟庵)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군 훈련장을 만나게 되는데, 군 훈련장 숙영지 일대가 교현리 가마터1의 중심지로 추정된다. 높이 550m의 오봉산 줄기가 북서쪽으로 뻗어 나온 능선의 계곡부로,...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 터. 봉수는 조선 시대 통신 수단의 하나로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로 중앙에 군사상 연락 사항을 전달하였다. 전국적으로 5개 망으로 구성되었던 봉수망 중에서 교현리 봉수(橋峴里烽燧)는 함경도 경흥(慶興)에서 출발하여 함경도·강원도·경기도 북부로 연결되는 제1망 선상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교현리 봉수의 축조 연대를 정확하게...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금화정(金華亭) 터에 있는 조선 시대의 암각문. 금화정 터 암각문에 ‘금화영[수]석(金華永[水]石)’이라 하면서도 ‘관민동락(官民同樂)’이라 써 있는 것을 보면, 금화정에서 경치를 감상하면서도 항상 백성과 즐거움을 같이해야 하는 목민관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전수회관 가까이에 복원된 금화정에서 위쪽으로 50m 정...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인빈 김씨(仁嬪金氏)의 아버지인 김한우(金漢佑)의 사당. 인빈 김씨는 조선 제14대 국왕인 선조의 후궁으로, 14세가 되던 해에 후궁이 되었다. 천성이 온화하고 부덕이 있어 40여 년간 선조의 총애를 받았으며, 인빈 김씨가 세자를 낳자 김한우는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지방도 349호선을 따라 양주시 장흥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편에 일영리...
-
경기도 양주 출신의 조선 시대 효자. 남궁지는 어려서부터 부모를 모시는 데 지극하여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부모상을 당해서는 3년을 하루같이 슬퍼하였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문(旌門)을 받았으며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증직되었다....
-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 중턱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인공 화강암 굴. 남선굴(南仙窟)의 상부에 ‘남선굴(南仙窟)’이라는 시대 미상의 글이 새겨져 있다. 또한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穡),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야은(冶隱) 길재(吉再)와 함께 사은으로 불린 곡은 남을진(南乙珍)이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맹세하고 이 굴에서 은거하다가 끝내...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 충신 남을진(南乙珍)의 묘와 신도비. 조선 시대 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부름을 받았으나, 고려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감악산 남선굴에 은닉하면서 삶을 마감한 남을진의 묘와 신도비이다. 남을진의 본관은 의령(宜寧)이고, 아버지는 남천로(南天路)이다. 시호는 문안(文安)이다. 1368년(공민왕 17) 현량과에 급제하였고, 고...
-
고려부터 조선 시대까지 경기도 양주에 설치되었던 교통·통신 기관. 역(驛)은 고려와 조선 시대 주요 도로에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되어 교통 통신의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으로 역참(驛站)이라고도 불렀다. 노원역은 청파역과 함께 한성부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에 위치하였으며, 함경도 지방을 연결하는 첫 번째 역으로 청파역과 함께 병조에서 관리하였다. 노원역은 다른 지역의 역들과 마찬가지로...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에 있던 국영 숙식 시설. 원(院)은 고려·조선 시대에 공무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요 도로나 인가가 드문 지역에 설치한 국영 숙식 시설로, 대개 역(驛)과 관련되어 역의 중간 지점에 설치되므로 보통 역원(驛院)이라 하였다. 고려와 조선 시대의 원은 중앙 집권적 지방 통치와 교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주로 교통상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 교역...
-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분묘군. 양주시 마전동 125번지에 위치한다. 금오~마전 간 도로에서 마전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문화 유씨(文化柳氏) 묘역이 나타나는데, 마전동 분묘군(麻田洞墳墓群)은 문화 유씨 묘역 북쪽 산자락 상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마전동 분묘군은 2기의 분묘로 이루어져 있다. 1호분 봉분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고, 그 앞쪽으로 하현형(下弦型)의 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있는 조선 시대 왕족 무림군(茂林君) 이선생(李善生)의 사당. 무림군 사당(茂林君祠堂)은 이선생[1410~1474]의 시호인 소이(昭夷)를 따서 소이사(昭夷祠)라고도 한다. 이선생은 조선 제2대 국왕인 정종의 15남으로, 자(字)는 낙보(樂甫)이다. 1428년(세종 10) 과거에 급제하고 명(明)나라에 사신으로 세 차례 다녀왔다. 사망 이후 원래 경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박건(朴楗)의 사당. 박건 사당(朴楗祠堂)은 조선 전기의 문신 박건[1434~1509]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박건의 시호인 공간(恭簡)을 따서 공간묘(恭簡廟)라고도 한다. 박건의 자(字)는 자계(子啓)이다. 1453년(단종 1)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참여해 정국공신(靖國功臣) 3등에 책록되고 밀산...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운영된 군사용 통신 수단. 봉수는 조선 시대 통신 수단으로 설치 운영된 것으로 긴급한 군사상의 연락 사항이 있을 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로 중앙에 전달하는 데 이용되었다. 전국 620여 개의 높은 봉우리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서울의 목멱산(木覓山)[지금의 남산]으로 연결되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 1423년 2월 26일 기사에 의하면, 조선...
-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봉양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봉양동 사귀마을의 구릉 및 곡부(曲部) 지역을 지나는 도로변 경작지에 있다.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으며, 같은 달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이때 양주시 봉양동...
-
경기도 양주시에서 선조(先祖) 혹은 선현(先賢)의 신주(神主)나 영정을 모신 곳. 좁은 의미의 사당(祠堂)은 사대부가를 비롯해 일반 민가에서 자신의 조상의 신주를 모셔 두고 제사를 지내는 장소를 말하는데, 넓은 의미의 사당은 사우(祠宇)와 같은 의미로 제사의 대상에 조상뿐만 아니라 선현까지 포함한다. 사우는 지역에 따라 향현사(鄕賢祠)·향사(鄕祠)·이사(里祠)·영당(影堂)·별묘(別...
-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조선 시대 추정 가마터. 삼숭동 추정 가마터는 양주 신도시 옥정지구 동남쪽 끝 부분에 위치한다. 정확한 소재지는 양주시 삼숭동 산515-2번지이다. 삼숭동 추정 가마터 해당 부지가 2004년 양주 신도시 택지 개발 사업 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2005년 한국토지공사의 의뢰로 고려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경작지 일대에서 요벽체편(窯...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에 있던 국영 숙식 시설. 원(院)은 고려·조선 시대에 공무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요 도로나 인가가 드문 지역에 설치한 국영 숙식 시설로, 대개 역(驛)과 관련되어 역의 중간 지점에 설치되므로 보통 역원(驛院)이라 하였다. 고려와 조선 시대의 원은 중앙 집권적 지방 통치와 교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주로 교통상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 교역...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선암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굿배미마을에서 신내천 방향으로 150m가량 진행하여 얕은 구릉 남사면에 조성된 경작지 일대에 있다. 유물 산포지의 남쪽은 개천이 곡부(曲部)를 이루고 있다.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2006년에는 상명대학교 박...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선암리 절터는 1977년에 발간된 『문화유적총람』에 “송인(宋寅)의 묘가 있어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절을 지어 여승(女僧)만 있다가 400여 해 전에 폐사(廢寺)되었다”고 보고되면서 알려졌다. 여산 송씨(礪山宋氏) 묘역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조선 시대 중·후기에 경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산 송씨 문중의 증언에 의하면...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성황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의 터. 고려 전기의 성황신은 국가 수호의 의미를 가진 신으로 각 지방관이 입묘(立廟)하여 춘추(春秋)로 제사를 지냈다. 이후 점차 민속화하여 고려 중기에 이르러 전국 각 지방으로 퍼졌으며, 후기에는 토속적인 고유 신앙과 결합되어 제사를 지냈다. 조선 건국 초에는 국가의 공적 의례에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군현의 읍치...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송질(宋軼)의 사당. 송질[1454~1520]의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가중(可仲), 시호는 숙정(肅靖)이다. 진사시에 입격(入格)한 후 같은 해 문과에 급제하였다. 후일 여원군(礪原君)에 봉해진 송질은 정국공신(靖國功臣)에 책록되면서 영의정에 올랐다. 송질 사당(宋軼祠堂)은 숙문사(肅文祠)라고도 하며, 송질의 묘가 있다고...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 감악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양주시·파주시·연천군에 걸쳐 있는 감악산은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으로 꼽히는 높이 675m의 명산이다. 감색 바위산이라 감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봉우리로는 임꺽정봉·장군봉 등이 있으며, 신암사(神岩寺)를 비롯하여 감악사(紺嶽寺)·운계사·범륜사·운림사 등이 있었다고 하...
-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안민용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와 고문헌. 안민용가 소장 자료는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세종의 둘째딸인 정의공주(貞懿公主)의 남편]의 후손인 죽산 안씨 가문의 종손 안민용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로 총 246매의 고문서와 22종의 고문헌이 소장되어 있다. 안민용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크게 간찰류, 교지류, 명문류, 제문류로 구분할 수 있다....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에서 동목(同牧) 소재의 목장 전답 중 새로 개간해 경작하는 토지를 측량해 만든 토지 대장. 「양주목장 신기전답 양안(楊州牧場新起田沓量案)」은 정묘년(丁卯年) 5월 양주목에서 동목 소재 목장(牧場)의 신기전(新起田)을 측량해 만든 책이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목장 전답 중 금년에 새로 경작하게 된 토지의 면적을 파악할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작성 연대가 ‘정묘...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관아 터. 관아는 지방 수령의 집무처인 동헌(東軒)과 수령의 관사인 내아(內衙), 그 지방 출신으로 수령을 보좌하던 사람들의 집무처인 향청(鄕廳), 그리고 수령을 보좌하는 육방 관속 아전들의 근무처인 작청(作廳) 등으로 조직되어 있는 행정 시설이었으며, 기타 많은 관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양주 관아(楊洲官衙)는 조선 시대 양주목(楊州牧)의...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여제(厲祭)를 지내던 제단 터. 여제는 제사를 받지 못하는 무주고혼(無主孤魂)이나 전염병을 퍼뜨리는 귀신인 여귀(厲鬼)에게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조선 시대에는 서울과 지방의 각 군현에 여단을 두어 역병을 예방하였다. 여제단(厲祭壇)을 줄여서 여단(厲壇)이라고도 하는데, 동쪽의 성황단, 서쪽의 사직단과 함께 관아에서 필수적으로 세우는 제단이었...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연곡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소규모 저수지인 연곡지(蓮谷池)의 북서쪽 경작지에 위치한다. 노아산에서 북쪽으로 발달한 주능선 말단부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평탄한 구릉이자 연곡지와 연접한 평탄한 경작지 일대이다.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시대의 유물을 확인하였...
-
경기도 양주 지역 출신이거나 양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남편을 위하여 온갖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돌보거나 남편에 대한 절개를 굳게 지킨 여자. 열녀(烈女)는 위급하고 곤란한 경우를 당했을 때 목숨을 걸고 정조를 지킨 것을 말하며, 훌륭한 어머니, 지혜로운 아내, 효성스런 딸, 절의 있는 아내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사원(辭苑)』에서 열녀는 혼인...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가마터. 울대리 가마터는 총 두 군데로 울대리 가마터1, 울대리 가마터2라고 부른다. 오얏마을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방면으로 약 500m 지점, 산너미길 구간이 시작되는 부근에 위치한다. 울대리 가마터1의 정확한 소재지는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산52-1번지이다. 울대리 가마터2는 울대리 가마터1에서 계곡을 따라 동쪽으로 150m가량 떨...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윤근수(尹根壽)의 사당. 윤근수 사당(尹根壽祠堂)은 조선 시대 문신인 윤근수[1537~1616]를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윤근수의 호를 따서 월정사(月汀祠)라고도 한다. 윤근수의 본관은 해평(海平), 자(字)는 자고(子固), 호는 월정(月汀),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저서로 『사서토석(四書吐釋)』이 있다. 처음에 건립된 사당은 소실되어...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이준(李準)의 사당. 이준 사당(李準祠堂)은 조선 중기 문신인 이준[1545~1624]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이준의 자는 평숙(平叔), 호는 나진자(懶眞子)·서파(西坡), 시호는 숙헌(叔憲)이다.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후손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준 사당 부근의 마을을 ‘지청말’이라고 부르는데, 매년 이준에게 제사를...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조선 시대 양주(楊州)는 원래 한양, 즉 지금의 서울이었다. 1392년 새롭게 조선 왕조를 개창한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고려 후기까지 양주로 불리던 한강 북부의 한양부가 정치·경제·군사적 측면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수도로 선정하였으며, 기존의 아전과 백성들을 견주(見州),...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공신인 조영무(趙英茂)의 사당. 조영무[1338~1414]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중국에서 귀화한 조지수(趙之壽)의 고손이다. 조선 건국 후 개국공신 3등에 올랐고, 한산군(漢山君)에 봉해졌다.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 때는 정사공신(定社功臣) 1등으로 정해지고, 1400년(정종 2) 제2차 왕자의 난에도 공을 세웠...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조선 시대 벼슬 이름을 종이에 도표로 만들어 놓고 하던 놀이. 종경도놀이는 말판에 정1품에서 종9품에 이르는 문무백관의 관직명을 차례로 적어 놓고 종경도 알을 던져 나온 숫자에 따라 말을 놓아 하위직부터 승진하여 영의정 이나 도원수에 먼저 오르는 사람이 이기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승경도놀이, 종정도놀이, 승정도놀이 등이라고도 한다. 종경도놀이는 조선 시대의 복...
-
경기도 양주 지역 출신이거나 양주에 연고를 두고 국가나 왕을 위해 충성을 바친 신하.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 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매우 많은 충신과 효자, 열녀를 배출하였다. 양주 또한 이 지역 출신자나 연고를 둔 인물 중에서 충신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그래서 양주에는 충신과 효자, 열녀를 표창하기 위하여 세운 정문(旌門)이 많이 남아 있다. 양주의 충신을 살펴보면...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남양부부인 홍씨(南陽府夫人洪氏) 묘 앞에 있던 코끼리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조선 시대 무덤. 남양부부인 홍씨는 조선 초기 재상인 양절공 한확(韓確)의 부인으로, 인수대비 한씨(仁粹大妃韓氏)의 어머니이며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의 외할머니이다. 향년 47세로 사망한 남양부부인 홍씨는 현재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기와집말의 양지바른 언덕에 묻혀 있는데, 무덤...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양주목 관아(楊州牧官衙)의 형 집행 터. 포청 터는 조선 시대 범죄자들을 잡아 다스리는 포도청이 있던 곳으로, 양주목 관아가 존재하였던 조선 시대까지는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형수를 처형하는 장소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행형장이라고도 불렸다.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1871]에 토포청(討捕廳)이 17칸 반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 접...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된, 소 한 마리의 힘을 이용해 논밭을 가는 쟁기. 쟁기는 땅을 갈아엎어 잡초를 제거하고 토양을 다공성(多孔性)으로 만들기 때문에 농사에 반드시 필요한 기구였다. 호리쟁기는 한국의 전통 쟁기 중 하나로, 중부 이남의 평야 지대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농기구민속박물관에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된 호리쟁기가 전...
-
경기도 양주 지역 출신이거나 양주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 제도에서는 넓게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좁게는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가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우선하는 근원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부자 관계를 지배하는 행위 규범은 효(孝) 또는 효도로 집약될 수 있다. 효는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유교의 도리 중 하나로 삼국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