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 있는 저수지. 호명산[423m]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어둔천 상류에 있으며 어둔리저수지로도 불린다. 저수지를 빠져나온 물은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과 남방동 일대를 관개한 후 다시 어둔천 본류를 이룬다. 어둔천은 중랑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한강 수계에 속한다. 남방저수지는 1976년 10월 9일에 착공하여 1978년 12월 30일 준공되었다. 제방 형식은 필댐[...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과 백석읍 방성리 대모산에 걸쳐 있는 백제 시대의 성곽. 양주 대모산성(楊州大母山城)은 근초고왕(近肖古王) 이래 백제가 양주 일대를 지배하면서 한강 이북을 방어하기 위해 전략적 요충지에 세운 성의 하나로 여겨진다. 양주산성(楊州山城)이라고도 한다. 산성에서 발견된 세발 토기를 비롯한 백제 토기와 ‘덕부사(德部舍)’ 등과 같은 명문 기와편이 이를 증명해 준다. 양...
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어둔동(於屯洞)이라는 땅 이름은 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호명산(虎鳴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해지는 시각이 빨라 쉽게 어두워지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임진왜란 당시 왜병들이 주둔했던 곳이라 하여 애둔지·왜둔치·왜벌이라고도 하며, 조선 시대 기와를 굽던 곳이라 하여 와평동(瓦坪洞)·와평·왓벌이 변한 것이라고도 한다. 어둔동의 옛...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 있는 조선 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기와 가마터. 의정부시 녹양역에서 양주역 방면으로 약 600m 가다가 좌회전하여 양주시 백석읍 방면으로 약 3㎞ 가면 어둔리 저수지 조금 못 미친 곳에 어둔동 기와 가마터가 위치한다. 정확한 소재지는 양주시 어둔동 산143-9번지이다.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의 지표 조사로 발굴되었다. 어둔동 기와 가마터에는 요벽체...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어둔동 산제사는 과거 양주읍 어둔리의 주민들이 추수가 끝난 뒤인 음력 10월 초순 길일을 잡아 밤 11시 경에 마을 뒷산의 산제 터에서 홍복산 산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어둔동 산제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일종의 추수 감사제이자 마을 주민의 염원을 비는 기원 의식이었다. 한 마디로 가을...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유물 산포지. 어둔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어둔동 경작지 일대에 있으며, 대모산성 남동쪽 자락 능선 사면 경작지에도 있다. 부근에는 유양동 유물 산포지가 있다. 1998년에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2006년에는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통일 신라 시기의 토기 조각과 기와...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어둔동 절터의 창건 연대나 폐사에 관한 문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석조물과 산포 유물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전기에 창건되어 조선 중·후기경까지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둔동 절터는 양주시 어둔동 어둔리 저수지 북쪽 ‘미륵골’에 있는 단천공동묘지 일대에 위치한다. 어둔리 저수지를 남동쪽으로 두고 형성된 ‘저수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