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경기도 양주목에서 동목(同牧) 소재 총융청(摠戎廳) 소속 둔전의 도전(賭錢)을 파악해 정리한 책. 「양주 소재 총둔 도전 수봉책(楊州所在摠屯賭錢收捧冊)」은 1898년(고종 35) 11월 양주목에서 동목에 있는 총둔(摠屯), 즉 총융청 소유 둔전(屯田)에서 거두어들인 도전의 수입을 파악해 경리원(經理院)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도전이란 도지(賭地)라고도 하는데 남...
1898년 경기도 양주군에서 동군(同郡)에 있는 충훈부(忠勳府) 소속 둔전의 추수 결과를 기록한 책. 「양주 소재 훈둔 추수책(楊州所在勳屯秋收冊)」은 1898년(고종 35) 11월 양주목에서 훈둔(勳屯), 즉 충훈부 소속 둔전(屯田)의 가을걷이 결과를 조사해 경리원(經理院)에 보고할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경리원은 대한 제국 때 왕실의 재산을 관리하던 관청이다. 작성 책임자는 둔...
1898년 경기도 양주군에서 동군 소재 초촌(草村)의 화전(火田)에서 거둔 조세를 기록한 책. 화전은 원래 세금을 면제받아야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매년 가을 경작 현황을 조사해 경작지에 한해 세금을 거두었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화전이 세금 면제와 부역 회피의 대상으로 전락해 정부가 한 때 화전 경작을 금지하기도 했으나,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관청의 경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