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김을 매며 부르는 노동요. 「긴소리」는 광적면 효촌리 지역의 농민들이 논일을 할 때 잡초 제거를 위하여 김[풀]을 맬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논맴」이라고도 한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25쪽에 실려 있다. 「긴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남, 69]으로부터...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의 생활과 정서가 반영되어 있는 소리로 문학·음악·무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노동을 하거나 의식을 하거나,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민중 스스로의 필요에 의하여 부르는 소리이기 때문에 판소리처럼 청자의 반응에 구애될 필요가 없고, 다만 스스로 만족하면 그 자체로 충분한 독자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