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요. 「고사반」은 액운을 없애고 행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신령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빌면서 부르는 세시 의식요이다. 주로 정초에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축원하며 부르는 소리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11~124쪽에 실려 있다. 「고사반」은 당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는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농민들이 논에서 모찌기를 한 다음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로서 「모내기 소리」와 같은 논농사요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6~147쪽에 실려 있다. 「모심는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남, 69]으로...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의 생활과 정서가 반영되어 있는 소리로 문학·음악·무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노동을 하거나 의식을 하거나,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민중 스스로의 필요에 의하여 부르는 소리이기 때문에 판소리처럼 청자의 반응에 구애될 필요가 없고, 다만 스스로 만족하면 그 자체로 충분한 독자성을 가진다...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모심기를 할 때와 논맬 때 부르는 노동요. 「양주 들노래」는 논농사를 지으면서 양주 토박이말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양주는 예로부터 논농사가 발달한 곡창 지대로서 노동요가 매우 발달할 수 있었다. 1930년대에 출생한 김병옥·김환익·허영이·황상복·박인병 등의 들노래 소리를 전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적어도 1900년대 초반에 이미 들노래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악놀이. 양주농악 두레농악대는 장단에 맞춰 농사일을 즐겁게 하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단합을 통한 작업 능률을 올리는데 목적이 있다. 선조들은 마을에서 새벽에 징과 북을 울려 ‘두레패’를 모아 ‘두레’를 조직하여 우장과 호미 등을 갖추고 모심기 및 밭 붙임 김을 맬 때, 또는 이 논에서 저 논으로 옮길 때, 집으로 돌아올 때, 두레패를 중심으로 농...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이앙요」는 논에서 손으로 모를 심어가면서 흥을 돋우고 힘든 것을 잊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모내기 소리」, 「모심는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다. 「이앙요」 자료는 당시 양주군 주민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자세한 제보자 정보는 빠져 있어 알 수 없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