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2년 정조가 경기도 양주와 포천의 백성들에게 특혜를 제공할 목적으로 직접 발급한 문서. 「어제유 양주 포천 부노민인등 서(御製諭楊州抱川父老民人等書)」는 1792년(정조 16) 9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세조의 능인 광릉(光陵)에 행차한 뒤 인근 양주·포천의 노인들을 불러 그들의 어려움을 경청한 후 각종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이 지역 백성 및 관리들에게 내린 윤음(綸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