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 자는 노직(魯直), 호는 대호(大瓠). 할아버지는 진주 목사를 지낸 박율(朴栗)이고,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순찰사 종사관과 호조 참판을 역임한 박이서(朴彛敍)이다. 아들은 박수현(朴守玄)이다. 박노(朴𥶇)[1584~1643]는 1609년(광해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