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유생. 본관은 안동. 자는 근지(謹之), 호는 각회(殼晦). 고조할아버지는 공조 참의를 지낸 권령(權齡), 증조할아버지는 상주 목사를 지낸 권박(權博), 할아버지는 종묘서 영을 역임한 권덕유(權德裕)이다.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권극례(權克禮)이고, 어머니는 대구 서씨(大邱徐氏)로 참의를 지낸 서고(徐固)의 딸이다. 부인 온양 정씨(溫陽鄭...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 중에 주로 알려진 것은 비(碑)·묘지(墓誌)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비에...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웃말에 있었던 우물. 꽃바위우물은 근처에 꽃이 핀 바위, 즉 꽃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화암정(花岩井)이라고도 불렀다. 꽃바위 밑에서 나오는 우물을 마을 전체에서 길어다 먹었는데, 물이 차고 수원이 풍부하여 찬우물이라고도 하였다. 서쪽으로 불곡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동쪽으로 넓은 벌판이 펼쳐지는 양주시 산북동의 중심에 있었다. 주변 야산에 안동 권씨와 온...
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에 속하는 법정동. 산북동(山北洞)이라는 땅 이름은 양주의 주산(主山)인 불곡산(佛谷山) 뒤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뒤·산디·산대(山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지역은 꽃벼루우물이 있어 고려 시대부터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샘내[천천(泉川)]로 불린다. 또는 배양동(培養洞)이라고도 하는데 발음이 변하여 뱀굴로도 불린다. 산북동의 옛 이름은 산...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온양. 본명은 정창조(鄭昌祚), 호는 문중(文仲)·성수(聖受). 할아버지는 정수곤(鄭壽崑)이고, 아버지는 단양 군수를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정광겸(鄭光謙)이다. 어머니는 풍양 조씨로 안동진관 병마 동첨절제사(安東鎭管兵馬同僉節制使) 조태휘(趙泰彙)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낙창군(洛昌君) 이탱(李樘)의 딸이다. 형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