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곡리(釜谷里)라는 땅 이름의 유래에 두 가지의 설이 있다. 첫째, 이곳이 가마골 혹은 교동(轎洞)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름난 인물들의 묘가 많아 성묘하는 사람들이 가마를 타고 들어오므로 이와 같은 땅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이다. 둘째, 그릇을 굽는 가마가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부곡’이 가마 ‘부(釜)’자와 골짜기 ‘곡...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송추]에서 가공, 판매되는 소갈비. 송추의 소들은 ‘가마골 소’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그 고기의 질감이 탄탄하고, 큰 뼈대에 붙은 고기 맛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지금의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의 원래 이름은 가마골, 혹은 가막동이었다. ‘가마가 있는 곳’이란 뜻으로, 조선 중기부터 이곳에 도자기를 굽는 큰 가마가 있었기 때문에 붙은 지명이다. 도봉산에서 나...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에서 동목(同牧) 소재의 목장 전답 중 새로 개간해 경작하는 토지를 측량해 만든 토지 대장. 「양주목장 신기전답 양안(楊州牧場新起田沓量案)」은 정묘년(丁卯年) 5월 양주목에서 동목 소재 목장(牧場)의 신기전(新起田)을 측량해 만든 책이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목장 전답 중 금년에 새로 경작하게 된 토지의 면적을 파악할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작성 연대가 ‘정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