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속했던 한성에 도읍했던 국가. 고조선 멸망 이후 양주 지역은 마한의 영역에 속하였다. 마한은 54개국으로 구성된 연맹체였으므로 이 중 양주 지역을 차지한 나라가 어느 나라였는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명 탐색을 통하여 양주 지역이 마한의 고리국(古離國)이었다고 비정한 이병도(李丙燾)의 학설이 그동안 주목되었으나 근래에 이르러 『삼국지(三國志)』의...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청동을 도구로 사용했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은 구리와 주석, 아연을 합금한 금속으로서, 대개 부족 통합의 도구로 사용되어 신분제에 바탕한 지배 계급의 출현과 국가 형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특히, 고인돌과 선돌 등의 청동기 거석 유적은 대체로 지배 계급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유물로 해석되기에, 청동기 시대에 사회가 형성되었으며 국가가 존재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