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들 사이의 낮은 능선부.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예로부터 사람과 물자 교류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는 교통의 발달로 고개가 차지하는 교통상의 지위는 거의 상실하였고, 대부분 등산로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양주시의 지세는 대체로 험한 산지를 이룬다. 북동부의 동두천시와 남부의 의정부시 사이에는 남북 주향(南北走向)의...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남방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남방동 망째고개 동쪽 구릉 남사면 일대, 도로 건너편 서쪽 구릉 일대, 남방저수지 도로 건너편 경작지 일대이다. 5부 능선 위쪽으로는 무덤떼가 있다. 2004년 양주시 남방~유양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로 인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국방유적연구실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고개. 1506년(중종 1) 고주내면 고읍리에 있었던 양주군의 치소(治所)가 유양리[현 유양동]로 이전된 이래 유양리는 조선 시대 양주군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원님이 거주하는 읍치(邑治)가 있었다. 신임 원님이 부임해 올 때 이 고개를 넘어왔으며 이 지역 사람들이 그 광경을 바라보던 고개[망현(望峴)]라 하여 망째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망째고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