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부터 이 지역에 가래나무가 많으므로 가래비 또는 가업·추곡이라 하였다가 가업리(加業里)가 되었다고 한다. 혹은 마을 모양이 소를 닮았다고 하여 소처럼 일하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실제 가업리의 남쪽에 있는 한강봉과 은봉산 자락에서 여러 갈래의 계곡물이 흘러나오고 있어, 땅 이름은 이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행정읍이자 법정읍. ‘백석(白石)’이라는 땅 이름은 백석읍 방성리와 양주읍 유양리·어둔리에 걸쳐 있는 양주산성[구 양주 대모산성]에 흰 돌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양주산성에는 흰 돌이 없고, 다만 방성리에 소재한 양주소놀이굿전수회관 부근의 배나무 과수원에 흰 돌이 있어 이를 ‘백석’의 기원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1915년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의 추수 내역을 기록한 문서. 「양주군 백석면 추수기(楊州君白石面秋收記)」는 1915년 10월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의 추수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규27670]. 두락(斗落)은 단순 토지 면적을, 결부(結負)는 수확량을 기준으로 환산한 토지 면적을 의미한다. 필사본. 1책[7장]. 크기는 가로 21.9㎝, 세로...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산리(梧山里)라는 땅 이름은 홍복산의 큰 줄기에서 복지리를 거쳐 오산리까지 뻗은 둥근 산에서 나왔다. 이 산이 외롭게 떨어져 긴 꼬리를 늘어뜨리고 있어 마을 사람들에게 외로운 산이라는 뜻의 ‘고뫼’라고 불리다가 점차 변하여 ‘고미’와 ‘오미’를 거쳐 오산이 되었다. 그 중 큰 것은 대오산, 작은 것은 소오산으로 불리었다. 오산리라는 땅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