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 망당산의 북쪽 기슭에 있는 갓 모양 바위.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갓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갓바위의 갓을 벗겨 욕심을 차리려 한 욕심 많은 부자가 등장하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 흔터에 부자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늙은 승려가 시주를 하러 오자 부자는 거지 등살에 못살겠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승려는 거지를 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