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군. 757년(경덕왕 16) 12월 신라는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고 지방 행정을 9주 5소경으로 재편하였다. 759년에는 관제 역시 중국식으로 개혁하였다. 757년 고구려 지배하에 있던 한산주(漢山州)를 한주(漢州)로 고치면서 1주, 1소경, 27군, 46현을 거느리게 하였다. 내소군(來蘇郡)은 이 가운데 하나로 고구려 때...
경기도 양주시 남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현. 중성현(重城縣)은 통일 신라 시대에 경덕왕이 지금의 양주시 남면 일대를 관할하기 위해 설치한 현이다. 본래는 고구려의 칠중현(七重縣)이었으나 진흥왕 대 한강 유역 점령 후 한주(漢州)가 설치되면서 이에 속하였고 후에 내소군(來蘇郡)의 두 영현 중 하나가 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35, 잡지4 지리2 신라 한주 내...
경기도 양주 적성[지금의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 있던 삼국 시대 산성이자 행정 구역. 칠중성(七重城)은 돌을 이용해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길이는 600m 정도 된다. 백제가 이 지역을 지배했을 당시에는 이곳을 난은별(難隱別)이라 했으며, 475년(장수왕 63) 남진 정책의 성공으로 고구려가 한강 유역 일대의 지배권을 확립한 때에는 낭비성(娘臂城)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