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들 사이의 낮은 능선부.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예로부터 사람과 물자 교류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는 교통의 발달로 고개가 차지하는 교통상의 지위는 거의 상실하였고, 대부분 등산로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양주시의 지세는 대체로 험한 산지를 이룬다. 북동부의 동두천시와 남부의 의정부시 사이에는 남북 주향(南北走向)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에서 하패리로 넘어가는 고개. 봉내미고개는 근처에 봉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혹은 남을진(南乙珍)이 조선 건국에 반대해 하패리 쪽에 은거하였는데 이곳에 바위가 많고 노적가리가 있어 부엉새가 새끼를 치기 때문에 봉황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봉데미고개라고도 불리었다. 봉내미고개는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산50-2번지와 산66번지 사이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봉암리(鳳岩里)라는 땅 이름은 봉암, 즉 봉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봉내미고개[봉데미고개]를 비롯하여 봉암리 일대에 바위가 많았다. 봉암리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곳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항상 물이 많고 좋았으며, 산에는 소나무와 밤나무가 숲을 이루어 왜가리·황새 등이 항상 날아와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