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교현리(橋峴里)라는 땅 이름은 다리고개·달고개·달현(達峴)이라고도 불린다. 원래 교현리와 고양군 효자리[현 고양시 효자동] 사이에 큰 고개가 있었고 그 계곡에 세천(細川)이 있었다. 해방 이후 이 마을의 땔감 장수들이 나무로 만든 징검다리를 놓고 서울로 왕래하였다고 한다. 이로부터 이 지역을 다리고개[달현]라고 불렀고 나중에 교현리...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울대리 및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산. 도봉산(道峰山)이라는 지명은 여러 봉우리들이 마치 길을 가듯이 일정한 방향으로 늘어서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도봉산은 조선 중기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처음 나타난다. 이후 조선 말기에 편찬된 『조선지지략(朝鮮地誌略)』[1888]과 『양주군읍지(楊州...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가능동에 걸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산.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사패산(賜牌山)이 아니었다.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샘내고개 남쪽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관류한 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한 대부분의 조선 시대 지리지와 고지도 등에는 중량포(中梁浦)로 기록되어 있다. 이에 근거하여 당초 중량천이라 하였다가 뒤에 중랑천(中浪川)으로 고쳤다. 지역에 따라 서원천, 새내, 샛강, 한천(漢川), 속계(涑溪) 등...
개항기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활동한 관료이자 의병장.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형(季馨), 호는 왕산(旺山). 아버지는 청추헌(聽秋軒) 허조(許祚)이고, 어머니는 진성 이씨(眞城李氏)이다. 4형제 중 막내로, 형은 허훈(許薰)[1990년 애국장 추서]·허신(許藎)·허겸(許兼)[1991년 애국장 추서]이다. 자녀는 아들 4형제를 두었는데, 허학·허영·허준·허국이다. 허위(許蔿)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득성마을에 있는 관광농원. 효미원 전통체험장이 자리한 곳은 마을의 지형이 호리병처럼 생긴 득성(得聖)이란 곳이다. ‘득성’이란 ‘성인이 나오는 마을’이란 뜻으로 살고 있는 여섯 집이 모두 여산 송씨인 씨족 공동체이다. 고려 말부터 600여 년을 한 곳을 지키며 살고 있는 여산 송씨 13대 종갓집 며느리 이영순은 시아버지 송수근으로부터 전통장과 전통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