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비암리라는 땅 이름은 이 지역에 있는 견준바위 즉, 비암(比巖)에서 유래하였다. 예로부터 양주골 백성들이 삶의 기초인 소금과 음식의 기본인 새우젓 등을 얻기 위해 임진강 나루터 사이에 있는 길목으로 많이 왕래하여 주막거리가 형성되었다. 그 길에 있는 큰 바위산에 특이한 구멍이 뚫려 있어 지나치는 백성이 나무를 꺾어 그 구멍에 견...
축제는 지역 전통을 매개로 지역민들이 화합을 이루어 재액(災厄)을 물리치고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제사, 음악, 춤, 문학 등등 다양한 주제로 행하는 주기적 행사이다. 양주시에는 이와 관련하여 많은 축제들이 행해지고 있다. 예컨대, 양주 무형 문화제 축제·장흥 문화 예술 체험 축제·양주 세계 호박 축제·맹골 매화꽃 축제·감악 문화 축제·백석 하얀돌 허수아비 축제·양주골 한우 축제·기...
경기도 양주시에 전승되고 있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정기 공연. 1964년 12월 7일 국가 무형 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양주별산대놀이는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 놀이이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중부 지방 탈춤을 대표하며 연극적 볼거리가 풍부한 가면극이다. 서울 중심의 경기 지방에서 연희되어 온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분파로 대략 200년 전에 양주에 유입되었다. 원래...
경기도 양주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축제. 양주는 과거부터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문화적·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유형·무형의 놀이 문화를 전승·발전시켜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도농 복합 도시로서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문화적 정체성이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양주의 축제는 원지역 주민이 중심이 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중점을 둔 축제와 이주민이 중심이 된 동호인과 시민들 간의 친목...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속하는 법정리. 효촌리(孝村里)라는 땅 이름은 효가동(孝佳洞)에서 ‘효’자와 회촌리(檜村里)에서 ‘촌’자를 한자씩 따서 만들어졌다. 효가동은 옛날 효자가 있었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회촌리는 전나무 숲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효촌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개편 이후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이곳은 대한 제국 시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