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있는 단양 우씨 집성촌. 단양 우씨의 시조는 우현(禹玄)으로 고려 시대에 정조호장(正朝戶長)을 지냈다. 9세손인 우현보(禹玄寶)가 단양부원군(丹陽府院君)에 봉해진 후 그 후손이 단양을 본관으로 삼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6세손인 우중대(禹中大)가 고려 공민왕 때 단양을 본관으로 삼았고 문하 시중(門下侍中)에 올랐다고 하므로, 실제로는 우중대 이후...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순흥 안씨 집성촌. 순흥(順興)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을 가리킨다. 순흥 안씨의 시조는 안자미(安子美)로, 고려 시대에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 신호위상호군(神號衛上護軍)에 추봉되었다. 파는 안자미의 아들 안영유(安永儒), 안영린(安永麟), 안영화(安永和)를 기준으로 1, 2, 3파로 나뉜다. 후손은 주로 경상남도 진양·함안, 경상북도 상주·예천...
경기도 양주시에 가묘와 송공비가 있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유종현(劉鍾鉉)[1897~1948]은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났다. 유종현은 1919년 3월 2일 황해도 연백군 연안읍에서 편강렬(片康烈)을 중심으로 비밀리에 각 면의 동지들과 연락하여 독립 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였고, 김각배(金珏培)·김경태(金景泰)·김영빈(金永彬)·김학원(金學源)·현건식(玄建植) 등과 함께 독립 만세를...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고 양주의 옛 지명의 하나였던 한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한양(漢陽)은 현재의 경기도 양주시 일대를 가리키는 옛 지명이다. 한양 조씨의 시조는 조지수인데, 덕원부 용진현에서 세거하던 사족의 후손으로 고려 시대에 첨의중서사(僉議中書事)를 지냈다고 한다. 조선이 개국하자 조지수의 후손들이 한양으로 이주하고 그곳을 본관으로 삼았다고 한다. 파는 안정공파(安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