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있는 논.

[명칭 유래]

대왕전(大王田)은 조선 제14대 임금인 선조(宣祖)가 제11대 임금인 중종(中宗)의 셋째 딸이며 자신에게는 고모가 되는 정순옹주[여성군 송인(宋寅)의 부인]의 장례 때 장지가 있는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 와서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대왕전의 동쪽으로는 소래산 자락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굿배미라는 마을의 야트막한 언덕이 있다.

[현황]

대왕전은 농지로,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굿배미의 북동쪽에 위치한다. 굿배미의 언덕인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산45-1번지에 여성군 송인과 정순옹주의 합장묘가 있다. 대왕전 부근에는 선조와 수행원들이 타고 온 말을 묶어 놓았다고 전해지는 마구터라는 지명도 남아 있다. 2011년 현재까지도 여산 송씨 가문은 대왕전을 성스러운 장소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