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와 삼상리에 있는 유원지.

[건립 경위]

일영유원지는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일대 공릉천 유역에 1970년대 초반부터 장포골 주변 야산을 배경으로 물놀이 관광객이 늘고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1980년대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고 1990년대에는 주말 행락객이 늘면서 전성기를 이루었다.

[구성]

향토 음식점을 중심으로 운동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운동장을 갖춘 숙박 시설이 있다. 마상 무예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승마 체험장과 마구간이 있으며, 둑으로 물을 받아 놓고 깊고 넓게 조성한 88보트장과 죠이타운수영장이 있고 하우스 낚시터인 일영낚시터 등이 있다. 학생 및 도시민의 농촌 체험 학습을 위한 자연 학습장으로 울매, 조아저씨, 부부농원이 있으며, 주말농장으로 산디, 노고산, 무두리, 만남의자리, 임자방, 한씨네가 있다.

[현황]

일영유원지는 노고산 기슭 공릉천을 따라 이어진 좌우 1㎞의 계곡 일대를 가리킨다. 밤나무와 활엽수림이 정원 풍경을 이루고 있으며, 각종 야유회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주말은 가족 단위 및 친목 단체의 모임이 많고, 봄가을에는 학생들의 수련회가 많다. 물놀이가 가능한 여름에는 피서를 겸한 가족 단위 행락객이 주를 이룬다.

서울교외선인 일영역(日迎驛)에서 남쪽으로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경기도 고양시에서 파주시 적성면을 잇는 지방도 변에 있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삼상리에서 내리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구파발삼거리에서 7.5㎞ 거리로 16분이 소요되며, 서울시청에서 19.2㎞ 거리로 36분 소요되고, 도봉구청에서 31.2㎞ 거리로 30분이 소요된다. 주변 관광지로는 장흥자생수목원, 청암민속박물관, 밤나무 숲 공원, 장흥아트파크, 장흥관광지, 기산유원지, 기산저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