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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237
한자 梅-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65-5[삼하리 113] 일대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동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변천 시기/일시 1914년 - 양주군 장흥면 삼패하리 등의 일대에서 양주군 장흥면 삼하리 113 일대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2003년 - 양주군 장흥면 삼하리 113 일대에서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113 일대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2011년 7월 -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113 일대에서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65-5 일대로 개편
자연 마을 매내미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65-5[삼하리 113] 일대지도보기
성격 자연 마을
가구수 170가구

[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매내미라는 명칭은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月梅)에서 비롯된다고 전해진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에 소설 『춘향전(春香傳)』의 주인공인 춘향의 산소가 있었는데,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후손이 이곳에 살면서 춘향의 산소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숨기려고 일부러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의 ‘매’자와 남원(南原)의 ‘남’자를 합해 매남으로 불렀고, 세월이 흐르면서 매내미로 바뀌었다고 한다. 또는 예전에 근처에 있는 고개가 가팔라서 수레가 ‘매닥질’[수레가 헛바퀴를 도는 모습을 의미하는 이 지방 고유어]을 쳐도 올라가기 힘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매내미삼하리 전체를 가리키며 능말·아랫말·능머루를 포함한다. 매내미의 형성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대한 제국 시기에는 양주군 장흥면 삼패하리 등에 속해 있었다.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양주군 장흥면 삼하리 113번지 일대에 속하게 되었다. 2003년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하였으나 면 단위 이하 행정 구역은 바뀌지 않았다.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2006]에 따라, 2011년 7월부터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65-5 일대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 환경]

서쪽에 공릉천이 흐르며 마을 주변은 낮은 평지를 이루어 농경지로 이용된다. 남북으로 4차선 일영로가 마을을 관통한다.

[현황]

2011년 현재 총 170가구가 있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약 105가구가 있었으나, 개발 제한 구역 규제가 완화되고 화훼 산업이 성행하며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를 확장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다. 마을에는 삼하슈퍼, 제일슈퍼마켓, 마을 사무실, 경로당, 상점 등이 밀집해 있다. 원주민들은 대대로 벼농사를 생업으로 삼았지만, 근래에 들어와서 화훼 재배를 생업으로 하는 이주민들이 많아졌다. 매내미의 화훼 산업은 타지에서도 유명하다.

자연환경이 좋아서 80~90대의 고령자가 많아 ‘장수 마을’로 불린다. 2011년 현재 105세 할머니가 건강하게 살고 있다. 부근에 춘원 이광수(李光洙)월남 이상재(李商在)의 묘가 있다. 이상재는 이 지역 출신은 아니나 묏자리가 좋아 이곳에 묘를 정했다고 하며, 이승만(李承晩) 전 대통령이 이곳을 참배하기 위해 자주 들렸다고 한다. 현재 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타악기 공연을 하는 ‘매내미 문화제’가 열린다. 중년·장년층의 주민은 마을의 발전 배경이 새마을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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