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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286
한자 湘水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도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변천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적성군 남면 상수리에서 연천군 남면 상수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45년 9월연표보기 - 연천군 남면 상수리에서 파주군 남면 상수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46년 2월연표보기 - 파주군 남면 상수리에서 양주군 남면 상수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2003년 10월 19일연표보기 - 양주군 남면 상수리에서 양주시 남면 상수리로 개편
법정리 상수리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가구수 728가구
인구(남,여) 1,474명[남자 848명, 여자 626명]

[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상수’라는 땅 이름은 원래 양주 백석과 감악산에서 내려오는 두 물줄기가 합쳐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상수(相水)]인데, 이곳에 상수리나무가 많이 서식하므로 또 다른 의미가 발생하였다[상수(橡樹)]. 일설에는 고려 말의 유신(遺臣)으로 조선 왕조에 관리로 나아간 홍지(洪智)와 관련된 땅 이름이라고도 한다. 즉 홍지태조 때 죽으니, 태조무학대사에게 묏자리를 잡게 하여 망당산(望唐山)의 명당을 잡게 되었다. 그러나 묏자리가 ‘왕(王)’자 형태라서 왕운(王運)을 피하고 부귀만을 누리는 방향으로 안장하였다. 그러자 화산(火山)의 형상을 하고 있는 불곡산의 기운이 미치게 되어, 당시 동네 이름 청송리(靑松里)를 ‘수(水)’자가 든 상수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쌍수(雙水)·상수·상쉬라고도 부른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이곳을 상수(橡樹)로 소개하면서 세간에서는 상수(相水)로 부른다고 하였다. 즉 공식 명칭은 이곳에 상수리나무가 많이 서식하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나, 마을 사람들은 두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뜻으로 ‘상수’라는 땅 이름을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후 조선 후기에 ‘상수’의 한자가 ‘상수(湘水)’로 정착되었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서 비로소 적성현 남면에 소재한 상수리(湘水里)라는 마을 이름이 나타난다. 『적성현지』[1842년]에는 옛날에 이곳이 송산리(松山里)의 쌍수로 불렸는데, 한 물길은 양주 백석에서 나오고 다른 하나는 감악산에서 나와 이곳에서 두 물길이 합쳐진다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상수라는 땅 이름은 조선 초기부터 나타난다. 『세종실록(世宗實錄)』 7년(1425) 5월 20일 조항에는 상수와 도원(桃源) 등에 새로 역(驛)을 두었다는 기사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서는 상수역(湘水驛)이 적성현에서 남쪽으로 27리 되는 지점에 있다고 하였다.

오늘날과 같은 상수리의 영역이 확정된 것은 일제 강점기 이후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기존의 적성현 남면 상수리와 발운리에 양주군 석적면 항동리 일부를 합하여, 연천군 남면 상수리를 만들었다. 이후 1945년 9월 「미군정포고령」 제22호에 따라 파주군에 속하였다가, 1946년 2월 남면 주민들의 요청으로 양주군 남면에 편입되었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남면 상수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망당산이 있는 북쪽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평야 지대이다. 입암천이 북쪽에서 흘러들어 신천에 합류한다.

[현황]

상수리양주시 남면의 남동쪽에 위치한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728가구에 1,474명[남자 848명, 여자 62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상수1리부터 상수3리까지 3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갓바위장·구석말[구석동(九石洞)]·금진리(禁陣里)[검준리, 건전(乾田)]·기와집말[와가촌(瓦家村)]·바깥통안이·상다리[상교(湘橋)]·샛말[간촌(間村)]·술막거리[주막거리(酒幕巨里)]·안말·안통안이·양짓말·역말[역촌(驛村)]·중간말·통안이[통안리(通安里)] 등이 있다.

현재 상수리는 파주시 법원읍과 포천시를 잇는 국도 56호선과 파주시 적성면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로가 갈라지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검준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남면의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예전에는 갓바위장 혹은 입암시장(笠岩市場)이라고 불리는 5일장이 섰으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남양 홍씨 종중산인 망당산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은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서쪽은 남면 두곡리·구암리, 남쪽은 남면 경신리·은현면 도하리, 북쪽은 남면 구암리·입암리와 접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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