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위치]

삼숭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삼숭동 푸른솔아파트와 성우아파트 사이 구릉 남사면과 능선 사이의 곡부, 국도 360호선과 국도 379호선이 만나는 삼거리 서쪽에 인접한 구릉 및 경작지 일대, 같은 삼거리에서 양주시청 방향으로 100m 정도 진행한 도로 남쪽 경작지 일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8년에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양주시 일대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3년에는 인하대학교 박물관에서 마전~삼숭, 삼숭~회암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부지 내 지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재)고려문화재연구원에서 양주 옥정 택지 개발 예정 지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2006년에는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출토 유물]

1998년 조사에서는 민무늬 토기 조각과 통일 신라의 토기 뚜껑 조각이 주로 확인되었으며, 조선 시대의 자기 및 토기 조각도 수습되었다. 2003년과 2006년 조사에서는 조선 시대 도기 및 백자 조각이 수습되었다.

[현황]

삼숭동 유물 산포지는 현재 도로 및 택지 개발로 인하여 대부분이 파괴되어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통일 신라 및 조선 시대의 생활 유물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삼숭동 유물 산포지 일대가 일찍부터 삶의 터전 등으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