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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044
한자 農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웅래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곡물 및 채소 등을 생산하는 산업.

[개설]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서 태어나 가장 먼저 시작한 원시산업으로 여러 산업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농업은 작물을 광활한 토지에서 연중 생장하게끔 하므로 여러 가지 환경 요소로서의 기온, 강수량, 일조량 및 일장의 지배를 크게 받는다. 오늘날에는 산업 구조가 다원화되면서 과거보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양주시에서는 생산물의 양적인 측면이 아닌 질적인 부분을 제고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농산물을 브랜드화하고 품종 개량, 환경 개선, 생육 조절 등을 통해 경제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농가 및 농가 인구]

2009년 기준 양주시 총 가구 수는 6만 9725세대이고 이중 농가 수가 5,591세대로 약 8%를 차지하며 총인구 18만 9492명 중에 농가 인구는 1만 8701명으로 약 9.9%를 차지한다. 농가 비율과 농가 인구 비율이 대체로 일치함으로 미루어 농가의 구성원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1년에서 2009년까지 8년간 총인구가 약 36% 성장하였고 농가 인구 또한 약 5% 성장하였으나 2001년 농가 인구 비율이 약 12%였으므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지 면적과 생산량]

2009년 기준 양주시 전체 경지 면적은 4,3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논의 면적이 2,038㏊, 밭의 면적이 2,316㏊이다. 논과 밭의 비율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9년 기준 가구당 경지 면적은 0.78㏊이고, 이중 논이 0.36㏊, 밭이 0.4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8년간 농가 수는 꾸준히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지 면적은 계속해서 줄어들었는데, 이는 농지가 택지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농업의 산업 비중이 줄어드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9년 기준 양주시의 정곡 생산 전체 재배 면적은 2,523㏊이고 총 생산량은 1만 2899.9M/T 이다. 이 중 미곡 재배 면적이 1,887㏊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생산량은 9,168M/T이다. 맥류는 1.8㏊의 재배 면적에 6.4M/T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고, 잡곡은 104.6㏊의 재배 면적에 342.7M/T의 생산량을 나타낸다. 두류의 재배 면적은 371.2㏊, 536.7M/T로 각각 나타났으며 서류는 158.4㏊에 2,846.1M/T로 각각 나타났다.

[채소류 생산 현황]

2009년 통계에 의한 양주시 채소류 생산 현황이다. 과채류의 경우 총 140.3㏊의 면적에 7,221.6M/T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고, 수박, 참외, 딸기, 오이, 가지, 호박, 토마토 등이 생산되고 있다. 수박의 재배 면적은 0.2㏊, 생산량은 5M/T이고, 참외의 재배 면적은 3.8㏊에 생산량은 92.9M/T, 딸기의 재배 면적은 7.9㏊에 생산량은 268M/T로 각각 나타났다. 오이의 재배 면적은 58.0㏊, 생산량은 3,345.8M/T이고, 가지의 재배 면적은 3.9㏊에 생산량은 200M/T, 호박의 재배 면적은 41.0㏊에 생산량은 1,650.3M/T, 토마토의 재배 면적은 25.5㏊에 생산량은 1,659.6M/T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엽채류는 총 101.6㏊의 재배 면적에 5,085.3M/T의 생산량을 나타내며, 배추, 시금치, 상추, 양배추, 쑥갓 등이 생산되고 있다. 배추의 재배 면적은 30.5㏊에 생산량은 1,393M/T이고, 시금치의 재배 면적은 18㏊에 생산량은 697.9M/T이며, 상추의 재배 면적은 37.1㏊에 생산량은 1,902.8M/T이고, 양배추의 재배 면적은 6.9㏊에 생산량은 314.4M/T, 쑥갓은 9.1㏊에 생산량은 777.2M/T로 각각 나타났다.

근채류에는 무와 당근 등이 있으며 총 재배 면적은 44.2㏊에 생산량은 1,807.3M/T 로 나타났다. 이중 무의 재배 면적은 42.9㏊에 생산량은 1,784M/T이고, 당근의 재배 면적은 1.3㏊에 23.1M/T로 각각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배 면적을 차지하는 조미 채소는 총 286.4㏊의 재배 면적에 총 4,910.6M/T의 생산량을 나타내고, 고추, 마늘, 파, 부추 등이 생산되고 있다. 고추의 재배 면적은 110.2㏊에 생산량은 464.0M/T이고, 마늘의 재배 면적은 21㏊에 생산량은 150M/T로 각각 나타났다. 파의 재배 면적은 61.1㏊에 생산량은 1,892.2M/T, 부추의 재배 면적은 94.1㏊에 생산량은 2,404.4M/T로 각각 나타났다.

[과실류 및 특용 작물 생산 현황]

2009년 기준 양주시의 과실류 총 재배 면적은 71.7㏊이고 총 생산량은 1,485.7M/T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배, 복숭아, 포도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사과의 경우 2004년 이후 생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의 재배 면적은 65㏊에 생산량은 1,384M/T이고, 복숭아의 재배 면적은 1.4㏊에 14.7M/T이며, 포도의 재배 면적은 5.3㏊에 생산량은 87.0M/T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용 작물의 경우 2009년 기준으로 들깨가 생산되고 있으며, 50.9㏊의 재배 면적에 36.6M/T의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 2001년에서 2008년까지는 참깨도 특용 작물로 생산되고 있었고, 2007~2008년에는 땅콩도 특용 작물로 생산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관련 테마파크-딸기 테마 공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도시형 농업기술센터 이전 부지로 은현면 도하지구 12만 2949㎡ 면적에 딸기 테마 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1세기 경쟁의 다변화 시기에 경쟁력 있는 친환경 양주 농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대처 방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숙원 사업이었던 도시형 농업기술센터의 이전 신축 추진과 함께 2009년 중앙으로부터 농어촌 테마 공원 사업비 145억 원을 지원 받으면서 테마 공원의 조성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테마 공원이 조성되면 농업인과 도시민들은 자연친화적인 휴식, 레저, 체험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테마 공원에서는 딸기 홍보 시설과 딸기 축제 시설, 재배 체험 시설 등과 전통 온실과 야생 화원, 농촌 체험 공원 등의 자연 학습 체험 시설 등을 갖춰 기존의 농업 정책에서 새롭게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딸기 테마 파크가 조성되면 ‘우선 수도권 인접 최대 농촌 휴양 공간과 도농 교류 거점 공간이 확보되어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며, 그리고 이에 대한 지역 특성을 살린 농촌 관광을 양주시의 신성장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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