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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047
한자 纖維 産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양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남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10월연표보기 -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개소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 9월 1일연표보기 - 경기 북부 지역 공동 브랜드인 G.Knit 발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12월 20일연표보기 -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준공
소재지 검준산업단지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지도보기
소재지 한국섬유소재연구소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 666-2지도보기
소재지 섬유종합지원센터 -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산 52-5지도보기
소재지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 255-11지도보기
소재지 LG패션복합타운 -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산44-3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양주시의 섬유 산업 현황.

[개설]

섬유 산업은 과거 한국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2011년 현재 경기도 북부 지역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산업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와 포천을 포괄하는 경기 북부 지역의 섬유 산업은 2006년 대구·경상북도 지역을 추월하였으며, 이후로도 섬유 관련 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주시는 경기 북부 섬유 산업의 중심지이자 섬유·패션 산업 국제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LG패션복합타운, 섬유종합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경기 북부 섬유 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양주시 남면 상수리 666-2번지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양주시가 조성한 섬유 산업 단지인 검준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10월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로 개소했으며 2008년 9월 한국섬유소재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한 뒤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1년 현재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섬유 산업 발전을 위한 첨단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근접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 생산 및 기능 인력 양성, 시제품 제작 지원과 기술 정보 분석 및 보급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G.Knit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 런칭한 지역 공동 브랜드로 2010년 9월 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Preview In Seoul 2010에서 발표되었다. G.Knit는 그린(Green), 글로벌(Global), 경기(Gyeonggi)의 ‘G’와 니트(Knit)의 조합으로 경기 북부 지역 섬유 기업에서 개발 및 생산된 소재를 상징하는 고유 브랜드이다. G.Knit를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는 지역 섬유 기업과 국내 메이저 원사 메이커인 코오롱, 휴비스로 구성된 기술 개발 클러스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클러스터 개발 제품 또한 G.Knit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2011년 12월 20일 준공된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는 양주시 남면 상수리 255-11번지검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는 경기 북부 지역 니트·염색 업체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원천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6,69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751㎡]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67억 원[도비 51억 원, 시비 16억 원]이 투입되었다.

건물 1, 2층에는 니트 전용 액체 암모니아 가공 설비와 CPB 염색 설비를, 3층에는 사가공기와 환편기 등을 배치하고 2014년까지 150억 원 규모의 장비 설치와 연구 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설립으로 국제 환경 규제에 맞는 염색 표준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한다면 향후 1500억 원의 수입 대체와 10억 불 이상의 수출 효과, 1만 5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패션복합타운]

2009년 10월 경기도 양주시와 LG패션이 패션 복합 타운을 건설하기로 하는 내용의 경기도-LG패션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뒤, 2011년 6월부터 양주시 회정동 산44-3번지의 8만 8381㎡에 달하는 대지에 건립 공사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2012년 12월 양주시에 고품격 패션 연구에서 생산과 판매 및 문화 시설 등을 갖춘 LG패션복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LG패션복합타운이 완공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여 개 패션 관련 업체가 입주해 디자인·생산·기술 협력 등을 통해 양주시의 동반 성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 740억 원을 LG패션에서 부담해 패션복합타운이 조성되어 아울렛과 판매 시설[2만 6842㎡], 봉제 공장 시설[3만 22㎡]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면, 2천여 명의 지역 고용 창출과 289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또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만 국한되어 있던 양주시 섬유 산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브랜드 상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섬유종합지원센터]

경기도 양주시는 중·소형 임가공업체의 취약한 생산 구조와 정보력, 마케팅 능력과 연구 개발 능력 부족으로 저부가 가치 생산 구조를 보이고 있는 양주시 섬유 산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를 건립할 예정이다.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산52-5번지 일대의 1만 9834㎡의 부지 위에 연면적 1만 5500㎡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오는 2013년 11월 준공될 예정인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총 494억 원의 예산으로 전시실과 회의 시설, 연구 시설 등을 갖추고 섬유업체를 위한 기술 지원부터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주변에 자리 잡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섬유 관련 연구소, 섬유 조합과 유통 전문 벤더 업체와 연계할 것이며, 중·소 임가공업체들의 OEM 생산 방식에서 비롯된 열악한 환경을 개선시켜 제품의 기획력과 홍보, 마케팅 능력에서 상품의 생산과 기획부터 유통과 무역까지 지원한다. 또한 섬유 생산업체 및 소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ata base)를 구축하고 생산자와 구매자, 바이어를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체와 학교, 연구소의 다자간 기술 협력을 통한 섬유 실용화 기술 개발로 섬유 산업을 고부가 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섬유 산업 분포 현황]

경기도 양주시는 서울에 인접한 점에서 최적의 섬유 소재 생산지이며, 2006년의 『광공업통계조사보고서』에 의하면 경기 북부 지역 섬유업체 분포 지역 중 36.2%가 양주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기 북부 지역의 섬유 산업은 36.4%를 차지한 포천시와 더불어 양주시가 그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06년의 사업체 기초 통계 조사에 의하면 양주시의 세부 업종별 사업체 현황은 염색 가공이 36.6%, 편직·제직이 31.4%, 섬유 제품이 23.3%, 원사가 8.7%로 염색가공과 편직·제직 위주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섬유 산업은 고부가 니트의 생산 거점으로 2009년 이 지역에서 생산된 고급 골프 의류와 스포츠·레저 의류가 세계 시장의 40%가량을 점유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니트 생산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양주시의 섬유 산업은 양주시의 지역 전략 기반 산업이며, 양주시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 지역의 섬유업체는 전문화·분업화·집적화를 통하여 1주일 이내에 완제품 납품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단납기(短納期)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지원 센터나 연구 센터, 섬유 산업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패션 시장의 여건상 향후 세계적인 니트 생산의 거점인 경기 북부 지역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양주시는 섬유 산업을 지식 기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보하는 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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