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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동 산제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484
한자 於屯洞 山祭祀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
집필자 서영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
성격 민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0월 초순 밤 11경

[정의]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어둔동 산제사는 과거 양주읍 어둔리의 주민들이 추수가 끝난 뒤인 음력 10월 초순 길일을 잡아 밤 11시 경에 마을 뒷산의 산제 터에서 홍복산 산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어둔동 산제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일종의 추수 감사제이자 마을 주민의 염원을 비는 기원 의식이었다. 한 마디로 가을철 동제(洞祭)였다. 9월 말에 날을 잡되 10월 초순 이전에 반드시 지내는데, 만일 마을 주민 누군가 상을 당하면 날짜를 뒤로 미루기도 하였다.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화주와 제관을 선정하여 산신제를 드렸는데, 1970년대 후반 서서히 산제사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서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홍복산 자락에는 초가 2칸 규모의 당집이 있었던 산제 터와 산제굴이란 제사 터가 있었다고 한다. 산제 터는 산제사를 지내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고, 산제굴이라고 부르던 우물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절차]

양주 지역 다른 마을의 산제사 절차와 동일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조사 자료가 없어 전체적인 것을 파악할 수 없다.

[축문]

다른 마을의 산제사 축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이 마을에서 지내던 축문의 기록이 없어 원형을 알 수 없다.

[부대 행사]

통상 다른 마을에서 지내던 부대 행사와 같다고 본다. 대개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으로 일단 산제사를 마무리하는데, 이때 산제사를 치르는데 들어간 비용을 계산하고 결산을 본다.

[현황]

현재 홍복산의 산신에게 드리는 치성이었던 어둔동 산제사는 없어지고, 이와 관련된 신당이나 신체 등은 전해지지 않는다. 산제 터를 비롯하여 산제굴, 신체나 신물(神物) 등은 모두 멸실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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