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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491
한자 三崇洞 都堂-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집필자 서영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성격 민간 신앙|도당굿
의례 시기/일시 3년에 한 번 10월 상달

[정의]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서 마을의 무사태평과 복을 마을 수호신에게 빌던 굿.

[개설]

삼숭동 도당굿은 3년에 한 번씩 10월 상달에 과거 양주군 주내면 삼숭리[현 양주시 삼숭동] 주민들이 무당을 불러 액을 쫓고 복을 빌기 위해 마을에 있는 특정 소나무에 치성을 드리던 마을굿이다. 삼숭동 도당굿은 보통 저녁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후까지 만 24시간 동안 행한다.

한편 도당나무라고 하는 소나무에 지내던 마을 제사를 도당제라 하였고, 나중에 이것을 도둑제라는 이름으로도 불렀다. 아울러 도당나무를 신성시하여 도당나무 앞으로는 상여도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연원 및 변천]

삼숭동의 도당나무 앞에서 지내던 제사를 도둑제[도당제]라 한 것은 용각굴[용갯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용각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큰 연못이 있었으며, 그곳에는 용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장마 때에 용이 승천하려 했으나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그만 어디론가 가 버렸다. 그 후로 그 연못은 사라지고 기다란 골자리만 남게 되었으며, 용이 와서 머물다 간 곳이라 하여 ‘용각굴’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물이 흐르는 골자리를 따라 물의 피해가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둑제라는 이름으로 치르던 기도와 치성이라는 의미에서 도둑제라 불린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신당/신체의 형태]

소나무를 대상으로 도당제와 도당굿이 펼쳐졌으므로 별도의 소나무 이외의 신체나 신물(神物)은 없었다.

[축문]

별도로 조사한 축문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도당제는 축문이 따로 있었고, 도당굿은 무당에 의해 주도되었으므로 축문이 없다.

[현황]

양주시 고읍지구 동편에 있는 삼숭동은 예전에는 양주군 주내면 삼숭리였다. 삼숭동 동쪽 편에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흐르는 산줄기 지맥을 넘어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로 지방도 360호선이 이어져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근년 이 일대가 크게 개발되면서 예전의 면모는 많이 사라졌다.

본래 광숭리(光崇里)와 야촌(野村)을 묶어 광숭리로, 상삼동와 하삼동을 합쳐 삼가대리(三佳垈里)라 하던 것을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광숭리와 삼가대리를 통합하여 삼숭리라 부르게 되었으며, 2003년 10월 19일 양주시로 승격되자 양주시 삼숭동으로 되었다. 도시 개발과 인구 집중 그리고 세태의 변화에 따라 이미 1970년대 말 이곳에서 치르던 도당굿은 사라지고 소나무에 드리던 도당제도 더 이상 이어지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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