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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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外松堂山祭 |
영어의미역 | Oesong Village Ritual Ceremony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숙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 외송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연원 및 변천]
외송마을에서는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월 대보름에 마을 주민들의 안과태평과 마을 공동체의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에 제의를 베푼다. 당산제는 마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외송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석하여, 마을이 형성될 무렵부터 섬겨온 당산신에 대한 제의를 지금까지 행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현재 당산나무로 소나무 한 그루만 모시고 있으나, 예전에는 수나무와 암나무 두 그루를 모셨다. 그러다 자연 재해로 수나무가 고사하자 암나무만을 당산나무로 모시고 있다.
[절차]
당산제에 진설하는 제물과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기제사와 동일하다. 제의가 끝나면 마을 주민들의 안과태평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소지 종이에 마을 주민들이 이름을 써 소지를 올린다. 이때 소지 종이가 불에 잘 타고 재가 하늘 높이 오르면 그 해 운수가 대통할 것이라고 점친다. 당산제가 모두 끝나면 제의에 참석했던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음복한다. 마을 주민 중 당산제 기간 동안 집안에 길흉사가 있는 사람은 당산제에 참석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음복도 하지 못한다.